삿포로 1일차 : 신치토세 공항에서 노보리베츠 온천 가는 방법 (총정리)

2022. 11. 25. 17:33해외여행 가이드/일본 훗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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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8 ~ 22.11.21

(3박 4일)

 

남편, 나, 첫째 딸, 친동생

넷이 함께한

 

삿포로 여행♥

 

 

 

 

 

 

우리 딸내미 24개월 전에 비행기 타면 공짜니까 해외 함 갈까?라고 한마디 던진 게 시작이었다. 여행 가기 2주 전에 항공권부터 덜컥 예약을 해버렸고, 그 후에 딸내미 여권과 만료된 내 여권을 재발급받았다.

 

사진관 가서 사진 찍고 성남시청 가서 여권 만들고 또 며칠 뒤에 여권 찾으러 가고.. 집에 오면 다시 딸 둘 육아하느라 정신없고. 여행 계획은 짜야하는데 짐도 싸야 하고 pcr도 알아봐야 하고.. 하러 가야 하고.. 주절주절

 

그리하여

여행 하루 전에 숙소를 잡았다.. 이 정도면 계획적인 여행이 아니라 즉흥여행.

 

 

 

 

 

유모차 tip

인천공항에서 유모차 대여해주는 업체(짐짐짐)가 있다. 여행 가기 2~3일 전 예약하고 당일날 공항에서 받으면 된다.추가 꿀팁 공개 > 체크인할 때 유모차는 게이트까지 끌고 간다고 말하자! 그럼 비행기 타기 직전에 유모차를 건네주고 또 도착해서 내리면 바로 유모차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롭지도 않고 정말 편하다. 해외여행갈때 유모차 없이 갈 생각 하지 말자.... 남편 말 듣고 유모차 안 가지고 갔다면 진짜 끔찍하다.. 와이프 말을 잘 듣자^^?

 

 

그렇게 우당탕탕 좌우충돌 삿포로 여행이 시작되었다. 

삿포로행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까지도 모두 걱정과 근심이 가득한 얼굴이었지만 막상 부딪혀보니 '별거 아니네?' 하게 되었던 우리들의 재미있는 여행 리뷰 시작.

 

 

 

 

신치토세 공항에서 노보리베츠 온센 가는 방법

 

 

2시 30분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구글맵으로 노보리베츠 가는 방법을 검색했다. 그런데 하야부사호는 뭐고 시오미자카는 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조금 걷다 보니 인포메이션이 눈에 들어왔고, 조급한 마음으로 파파고 번역기를 통해 물어봤더니 3시 12분에 버스가 있다고 한다! 직원분이 안내지도에 가는 길을 꼼꼼하게 표시해주셔서 정확하게 찾아갈 수 있었다.

 

 

 

DONAN BUS

 

 

공항에서 노보리베츠 버스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에 도착했다.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

모두 흥분상태로 "어! 여기다!!!"를 외쳤다. 

 

그럴 만도 하지.. 버스 출발 10분 전에 티켓을 구매했으니;

 

 

 

 

 

「노보리베쓰 온천으로 바로 가는 직행버스하루에 단 한대 13:16 출발이다. 

직행버스를 타면 1,540엔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1시간 25분이라는 최단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 그러니 노보리베츠로 가는 방법 중에서 이게 베스트다.」

 

 

하지만 우리가 이곳에 도착한 시간은 3시쯤이었으니 당연히 무로란행 버스 티켓을 구매했다. 무로란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중간에 시오미자카에서 하차를 한 뒤 다시 갈아타야 하는 방법이다. 

 

환승을 해야 하니 귀찮기도 한데, 버스비도 직행버스보다 비싼 1,690엔에.. 가는 시간도 2시간이나 걸린다. 그래도 JR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이니 무조건 버스를 타야 한다!

 

노보리베츠로 가는

무로란행 버스 시간은

11:12 / 13:02 / 15:12 /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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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란행 15:12분 버스를 타기 위해 29번 플랫폼에 도착.

 

사람 따로 캐리어 따로 줄을 지어 서있으면 된다.

 

 

 

무로란행 도난버스타고 가는길-

 

일본에 도착해서 캐리어 끌고 뛰댕기느라 놀기도전에 지친 우리들.. (사실 인천 공항에서도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늦어서 비행기 간신히 탐;)

 

 

 

 

도난 버스 티켓 구매할 때 직원분이 이 종이를 주시면서 16:13에 시오미자카에 하차 후 > 맞은편 정류장에서 환승하고 > 노보리베츠 온센에서 내리면 된다고 했는데.

 

 

 

 

지도에 표시된 1번 장소와 2번 장소 중에 아무 곳에서 타도 상관없다. 어차피 둘 다 걸어서 3분도 안 걸리는데, 우리는 횡단보도 기다리는 게 싫어서 2번 장소(마린파크 도리)에서 환승했다.

 

 

 

 

 

왜 노보리베츠 온천에 지옥계곡이 있는지 알 거 같다. 가는 게 지옥이네.

 

내 동생은 이미 놀기도 전에 넋이 나갔다..

 

 

 

 

 

 

드디어 도착!

오후 6시도 안 됐는데, 밤 11시처럼 어두운 노보리베츠 온센.

 

 

편의점 말고는 거의 문을 닫았다.

 

 

 

 

정류장에 내려서 우리가 묵을 숙소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료칸까지 400m (5분 거리)라고 나와있지만..

 

 

 

 

 

 

체감 20분ㅎㅎㅎ

 

사실 지도에서는 5분만 걸으면 된다고 했는데? 그건 오바고 10분은 걸렸던 거 같다.

 

뭐 아무튼 험난했지만(?) 지나고 보니 또 추억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공항에서 다이이치 타키모토칸까지 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손발 써가며 구글링 해가며 고생했지만.. 다른 분들은 내 글을 보고 쉽게 찾아가기를 바라며........

 

신치토세 공항에서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가는 방법

신치토세 공항에서 노보리베츠 가는 방법

공항에서 노보리베츠 버스

공항에서 노보리베츠온천 가는 방법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가는 방법

공항에서 노보리베츠 온센 가는 방법

도난버스 무로란버스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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