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30. 16:35ㆍ국내여행 가이드/ˇ 숙소 리뷰
연속으로 두 번째 오는 네스트 호텔입니다. 처음 왔을 때 조식에 대해 촬영이나 후기를 제대로 남기지 못해서 이번에는 작정하고 네스트 호텔의 조식 가격, 음식의 종류, 맛까지 꼼꼼하게 후기를 남기기 위해 따로 포스팅을 했어요! 🧡
저희 부부는 이때 갑작스러운 여행 계획으로 당일 예약을 하게 되었는데 네스트 호텔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룸 예약이 거의 마감이 된 상황이라 급하게 스탠다드룸 + 조식 패키지를 2인 기준 27만 원에 예약했습니다. 무조건 조식은 패키지로 해야 더 저렴한 거 아시죠?😊 플라츠에서는 조식 말고도 따로 예약을 하시면 런치와 디너 단품 메뉴 또는 뷔페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온전히 호텔 내에서만 호캉스를 제대로 즐겨보시겠다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아침, 점심, 저녁 다 드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코로나 2단계라 뷔페가 아니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조식은 뷔페로 운영이 되고 있었고요. 네스트 호텔은 플라츠 레스토랑 안에서 보는 일출이 아주 유명한데 그래서인지 내부 인테리어는 특이하게 계산식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아마도 모두 일출을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층마다 테이블이 배치되어있는데 임산부나 노인분들은 오르락내리락하기가 불편하니까 무조건 미리 사전 요청을 한 후 첫 번째 층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토요일 오전 7시에도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인천 호텔 핫플레이스가 네스트호텔인가요?😳 해가 뜨기 직전이라 살짝 어두우면서 파랗고 빨간 하늘이 너무 예뻤고.. 플라츠는 통창으로 바깥을 보며 여유롭게 조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네요.
네스트호텔 조식은 크루와상 맛집이라고 소문이 날 정도로 담백하고 잘 구워진 크루아상이 오리지널, 아몬드, 쇼콜라 등 종류별로 진열이 되어있었습니다. 빵 옆에 셰프님이 계신 곳에는 삶은 달걀과 프라이가 있었고 오믈렛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요청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주니까 꼭 챙겨 드세요!
아침에 무조건 밥으로 시작해야 하는 대부분의 한국인 입맛에 맞게 젓갈, 연근 조림, 시금치 무침, 멸치, 연어장, 동치미, 김치 등의 반찬들이 있었고요~
종류가 다양하게 많지는 않았지만? 필요한 음식들만 딱 가져다 놓은 것처럼 알찬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남편님 -!
아주 예쁘게도 담으셨네용?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진열되어 있는 음식 사진을 전부 다 찍지 못했는데요. 대신 진열되어 있는 음식들을 거의 다 접시에 퍼왔어요ㅋㅋㅋ.... 어제 밤늦게 룸서비스도 먹어놓고 이 많은 양의 음식을 다 먹을 수 있냐고요? 다 먹었어요..🤫 특별한 음식은 없었지만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던 네스트호텔 조식🧡
7시 30분쯤이 되니 해가 뜨면서 식당 전체에 빛이 쫘-악 들어오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맛도 있었던 네스트 호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조식이었습니다. 이 분위기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해가 뜨기 전에 일찍 오셔서 자리잡으세요! 저는 아직도 자연과 어우러진 이 곳만의 감성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조식까지 완벽한 가성비 너무 좋은 영종도 네스트호텔 칭찬합니다~🙌
'국내여행 가이드 > ˇ 숙소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천 하얏트 호텔 _ 조식 & 디너 _ 그랜드카페 뷔페와 단품 메뉴 가격 (0) | 2020.12.04 |
|---|---|
| 인천 하얏트 호텔 _ 수영장 / 헬스장 / 사우나 _ 부대시설 클럽 올림퍼스 (0) | 2020.12.03 |
| 영종도 네스트호텔 _ 스탠다드 룸컨디션 / 룸서비스 (With 떼땅져 와인) (0) | 2020.12.01 |
| 네스트호텔 _ 쿤스트라운지 카페 _ 커피 / 에프터눈티 세트 (0) | 2020.11.29 |
|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 : 디럭스 더블룸 오션뷰 일출 / 수영장 후기 (2) | 2020.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