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새소리물소리' 한옥 카페

2021. 10. 27. 14:03국내여행 가이드/ˇ 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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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3

 

남편이 서울 근교에 내가 좋아할 만한 카페가 있다며 바로 출발하자고 하길래 그냥 따라온 새소리 물소리 카페.

 


내가 요즘 꽂힌 게 자연과 한옥이라 마음에 들 걸 알았나 보다.

 

관리는 그닥 안 하는 거 같은..

 

이곳 오야 마을은 조선 중기 때부터 현재까지 살아온 경주 이 씨 집성촌으로, 찻집 또한 대대로 살아온 터라고 한다.

 

카페 외에도 미팅이나 세미나룸으로 운영되고 있다.

 

 

외관만 봐도 역사가 얼마나 깊은 곳인지 알아차릴 수 있다.

 

어디봐?

좌식이라 아기가 놀기에 위험하지도 않고 편했지만 자꾸 여기저기 돌아다니려고 하는 바람에 살짝 식은땀이..

 

 

카페 방안에 연못이 있어서 조금 당황했는데 신선하네 이런 느낌.

 

 

우리 가족이 앉은자리는 통창으로 바깥을 훤히 볼 수 있고 뜨거운 햇살을 직빵(?)으로 맞는 그런 자리.. 

 

 

보이는 비주얼과 달리

아주 실망한 이 커피는..

 

캡슐커피..??!

아마 대부분의 손님들은 모를듯싶다.

우리도 먹는 도중에 알았으니까..

 

 

나중에 알고 보니 새소리 물소리에서는 대추차나 오미자차 같은 이곳만의 시그니처 메뉴가 따로 있었다.

 

 

 

그래도 커피 한잔에

8천 원이나 받으면서

캡슐커피를 주다니..

너무한 거 아닌가?

 

 


 

 

공간은 마음에 들지만, 커피 마시러 오는 일은 없을 거 같다. 나중에 양가 부모님 모시고 대추차나 마시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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