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6. 12:45ㆍseoul 여행 가이드/ˇ 호캉스 리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클럽 라운지
애프터눈티
체크인부터 식사까지 모두 이루어지는 34층의 클럽 라운지에서, 클럽 룸 고객들을 위해 14:30~16:30까지 애프터눈 티 세트를 준비해준다.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케이크와 샌드위치가 담긴 3단 트레이를 가져다준다.
몇 달 전에 왔을 때는 테마가 딸기라 별로였는데.. 이번에는 무화과 케이크에 타르트, 샌드위치까지 모두 색다르고 괜찮았다.
무엇보다 달라졌다고 느꼈던 부분은 바로 서비스, 예전과 달리 어느 위치에 무엇이 배치되어있는지 알려주었고 애프터눈 티 세트에 대해서도 트레이의 각 층마다 어떤 음식인지 무슨 맛이 나는지까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그동안 컴플레인이 꽤 있었을 수도.. 뭐 어쨌든 개선된 모습이 보기 좋았고 그 덕에 우리는 전보다 더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국내 대부분의 호텔 라운지 쿠키는 왜 전부 똑같지? 너무 궁금하다..
내가 좋아하는 캐나다 진저와 다만 프레르 티 그리고 커피까지 모두 준비되어있다.
많이 먹고 싶었지만 곧 디너를 먹을 시간이라 뱃속의 여유를 살짝 남겨두었다.
해피아워
디너
1부 17:30-19:00
2부 19:30-21:00
우리는 2부로 예약을 했고, 정확한 시간이 될 때까지 라운지 앞에서 대기했다..
애프터눈 티만 아니었으면 디너를 1부 시간에 먹었을 텐데, 파르나스는 클럽 라운지 규모가 작기도 하고.. 2부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계속 줄을 서서 음식을 가져왔다.
칵테일 아워도 몇 달 전 왔을 때 보다 훨씬 개선된 느낌? 구운 버섯, 리조또, 찹스테이크 등 따뜻한 음식부터 담기 시작했다.
뷔페에 카프레제가 없으면 아무리 음식 종류가 많아도 섭섭한데 다행히 파르나스 라운지에는 나의 최애 샐러드가 있었다. 옆에는 여자들에게 아주 좋다는 병아리콩 샐러드도 보였다.
요즘 내 관심사가 육아랑 건강인데, 어느 날 책을 보다가 호르몬 불균형이 문제라면 매일 병아리콩을 먹어야 한다는 글을 보고는 바로 마켓 컬리에서 구매했다.
생연어는 좋아하는데 훈제연어는.. 그래도 먹어야지^^
돼지고기로 만든 햄과 쇠고기로 만든 햄까지 다양하게 있고.
안주로 딱 좋은 이탈리아산 파마 햄, 브루스케타도 있다.
냉장고에는 파스타 샐러드랑
귀여운 디저트
술도 많고 안주도 많은데 그때나 지금이나 클럽 라운지의 와인은 참 아쉽다.
개인적으로 와인보다는 맥주 마시는 게 나을 거 같다..?
지난번에는 칵테일 바가 있었지만 만드는 방법을 몰라서 구경만 했는데, 이번에는 만들어주시는 직원분이 생겼다.
하지만
먹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은데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고.. 직원분 표정은 어둡고(?) 우리는 아쉽지만 그냥 칵테일을 포기했다.
파르나스 칵테일 아워에서 제일 마음에 든 건 역시 단품으로 나오는 메인디쉬 요리다.
밤 바스크 치즈케이크
애플 타르트 파이
키위, 거봉, 용과, 멜론
와인 한번 마셔보고는 캐나다 진저로....
남편은 배불러도 케이크를 하나씩 맛봐야겠다며 가져왔고, 나는 키위에 빠져서 연신 퍼먹고.
파르나스는 역시 클럽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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