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7. 23:31ㆍseoul 여행 가이드/ˇ 소문난 맛집
평일
11:30 - 23:00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주말
16:00 - 23:00
브레이크타임 없음
발렛가능
이 자리는 사장님이 신도세기라는 프랜차이즈 식당을 운영하다가 종료하고 개인 음식점 더그릴630으로 올해 오픈한 곳입니다. 사진 속에서도 상징하는 것처럼 이곳은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를 모두 판매하는 구이 전문점으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곳이며, 저희는 오늘 갈비를 안주삼아 와인을 마시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요즘 캠핑족이 늘면서 우대갈비로 바비큐 파티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그래서 이 꽃대갈비가 핫해진 게 아닐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올해 오픈을 했으니 위생적으로는 아주 깨끗해 보였고 테이블 기본 세팅도 프리미엄 구이 전문점답게 고급스러웠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이 많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꼭 있어야 하는 파절이, 김치, 무가 있었기 때문에 불만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와인 콜키지가 프리였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와인 한 병, 샴페인 한 병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추가로 만원을 더 내고 이용했습니다.
엄청 크고 맛있어 보이는
꽃대 갈비!
소의 6 7 8번대의 꽃갈비를
사용하는 비프립
귀찮은 거 딱 싫고 먹는데 방해받거나 흐름 끊기는 거 진짜 싫어하는 우리는 무조건 고기 구워주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 여기도 직원분이 친절하고 맛있게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갈비 색깔이..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죠?
다른 분들은 간장소스에 드시거나 간장소스+와사비 곁들여서 드시던데 저는 소금과 함께~ 꽃대갈비는 다행히 윤기와 육즙이 살아있었고 2차로 온 거라 배부른 상태였는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꽃대갈비 추가하려다가 다른 고기도 맛보고 싶어서 주문한.. 제가 좋아하는 고단백 고기 양갈비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호주산 양갈비 숄더랙인데 보기에도 질이 나쁘지 않았고 양고기 위에는 통후추로 밑간이 되어있어서 잡내도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양꼬치만 먹었는데 양갈비에 꽂히고 나니 꼬치는 거들떠보지도 않네요ㅎㅎ 다음에는 양갈비를 사 와 집에서 에어 프라이기에 구워 먹어도 괜찮을 거 같네요. 그때는 집에서 와인과 함께 혹은 칭따오와..❤
꽃대갈비
vs
양갈비
꽃대갈비 승~~🙆♀️
( 주관적임 )
듀록이 뭔가 했는데 돼지고기 품종 중에 하나로 육질이 부드러워서 일반 돼지보다 감칠맛이 더 뛰어나다고 하네요. 돼지고기와 김치를 볶아서 만든 철판볶음밥이고요~ 우리 식성 대단한 남편님은.. 너무 맛있다며 끝까지 아주 싹싹 긁어먹었어요~🐷 저는 오늘 청담 더그릴630도 처음 와봤고 꽃대 갈비라는 것도 처음 먹어봤는데 분위기, 맛 전부 괜찮은 곳이라 지인분들에게도 추천 꾸욱 해야겠습니다. 압구정 로데오역이랑도 가까우니까 고기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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