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매콤한 떡볶이가 당겨서 "아 떡볶이 먹고 싶다~" 했더니 며칠 전에 인터넷으로 맛집 서치를 하던 중 발견한 중랑구 묵동에 떡볶이 맛집이 있다며 데려온 묵동 할머니떡볶이 짜장 떡볶이라는데 짜장을 평소 좋아하지 않던 저는 불신을 가지고 왔습니다. 오전 11시에 오픈하고 오후 8시에 문을 닫지만 재료가 소진되면 더 일찍 닫는다는 묵동 할머니 떡볶이집은 사진으로 보기에도 아주 오래되어 보입니다. 40년 동안 가게를 이어왔으니 그럴 만도 하겠죠? 아 그리고 월요일은 휴무에요 :0 가게 내부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더 작은 느낌이고 6명 정도 앉을 수 있는데, 대부분 포장 손님들이었습니다. 근데 생활의 달인에 나오셨던 주인 할머님은 보이지 않았고 다른 분들이 계셨습니다. 가족 운영을 하시..

남편이랑 주말에 차 타고 약속 장소로 가는 도중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놀래서 "어? 맛집인가?!" 하며 인터넷으로 검색해 봤더니 소문난 맛집이더라고요? 또 이런 곳은 놓칠 수 없으니 주말을 피해서 평일 저녁에 다녀왔습니다. 매일 오후 3시 30분 오픈 재료 소진시 마감 일요일/ 공휴일 휴무 주말만큼 줄이 길게 서있지는 않았지만 테이블링 기계에 대기 입력을 하고 보니 앞에 19팀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일부러 줄 서기 싫어서 평일에 온건 데도.. (심지어 목요일) 이 날 1시간 조금 넘게 웨이팅 하고 들어갔네요^^; 1층에는 한우 곱창과 한우 대창을 팔고 2층에는 양대창을 파는데 모두 소곱창을 좋아하시나봐요. 이 날 너무 추워서 테이블링 기계에 대기를 걸어놓고 1시간 동안 차 안에서 기다리다가 왔어요. ..

casa del vino 토요일 청담동 코지마에서 저녁을 먹고 근처에 유명한 와인바가 있다고 해서 2차로 까사델비노에 왔습니다. 18년이나 된 전통이 있는 와인바라고 하는데 분위기 좋죠? 와인도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합리적인 곳. 단체를 위한 룸은 미리 예약을 하셔야하고 55,000원의 비용이 따로 있어요. 타켓층이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친구들이랑 오기에도 좋고 데이트, 혼술 하러 오셔도 너무 좋을 듯합니다. 여긴 혼술도 많고 단골손님들도 많은데 무엇보다 연예인들 단골이 많은 거로 유명하죠? 저도 이 날 연예인 두 분이나 봤어요 :0 와인 냉장고를 보니 종류가 몇백가지는 되는 거 같습니다. 주말에는 와인 한병 주문 시에 한 병은 콜키지 프리라고 하네요. 저희 이 날 여기서 두병 주문해서 마셨..

평일 점심 가족들과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이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서울 연희동 목란에 다녀왔어요. 주차장은 협소하지만 각 팀당 1대씩 주차가 가능해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목란은 예약 없이 이용을 할 수가 없어서 전화를 할 때마다 통화 중이거나 예약이 꽉 찼거나 이래서 갈 수가 없었는데.. 코로나의 영향일까요? 아니면 평일이라 예약이 되었던 걸까요? 평일 점심 1시 30분 예약이 돼서 가족들과 함께 목란에 드디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란의 메뉴입니다. 코스요리를 먹을까 하다가 " 그냥 먹고 싶은 거 골라먹자 " 해서 짜장면, 짬뽕, 크림중새우, 탕수육, 멘보샤 이렇게 주문을 해서 먹었습니다. 운이 좋으면 이연복 셰프를 볼 수 있다던데 저는 못 봤네요^^; 아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