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6. 17:58ㆍ국내여행 가이드/ˇ 맛집 리뷰
서피랑 떡복기집
통영시 가죽고랑2길 25
매일 11:00 ~ 18:00
나의 최애 분식집
서피랑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통영을 가자고 할 만큼 내가 무척 좋아하는 가게.
40년이나 장사를 하셨다니.
이 정도면 떡볶이 장인이라고 불러드려야 할 듯..
방앗간 떡은 아니지만 맛있는 쌀떡에 사장님만의 양념 레시피가 들어간 매콤하고 달콤한 떡볶이.. 근데 이게 다가 아니다?? 이 집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닭튀김이다.
떡볶이 2인분에
닭튀김 5천 원어치 주세요~
※ 위에 청양고추 필수 ※
닭튀김을 떡볶이 국물에 버무려서 한입 먹고 쫄깃쫄깃한 떡 하나 연달아 집어먹으면.. 이제 당신은 여기 단골..
이 글을 보고 잔뜩 기대하는 마음으로 떡볶이를 먹었을 때 '음? 그냥 쏘쏘인데?' 하는 사람이 분명 있겠지? 하지만 집에 오면 낮에 먹었던 이 떡볶이가 다시 생각나면서 먹고 싶어 질걸? 그게 이 집의 매력.
통영 활어시장
스끼다시가 풍부한 횟집에 가서 먹는 것도 좋겠지만? 북적거리는 시장에 와서 사람 구경, 물고기 구경하는 게 더 신나는 우리 가족은 다 함께 활어시장을 찾아왔다. 저렴한 가격에 싱싱하고 맛있는 회까지 먹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아.
통영에 스끼다시도 잘 나오고
회도 맛있는 집이 하나 있긴 한데,,
거긴 다음 여행에 가야쥐-
시장에 길게 늘어선 좌판.
활어시장의 모든 물고기가 자연산인 줄 알았는데 양식으로 키운 물고기도 있었다.
활어시장 이용 꿀팁
이 많은 가게들중에 어디서 사가야 하지? 고민 중이라면 아주머니분들의 회 뜨는 실력을 보고 선택하기(가격은 다 비슷함).
그럼 횟감은 어떤 거?
제철 생선!
우리가 갔을 때는 9월이라 먹을만한 제철 횟감이 없어서 자연산이라는 방어와 무난하게 광어, 우럭 이렇게 총 3가지를 3만 원 정도에 구매했다(양은 많고 가격은 저렴). 회를 잘 못 뜨는 아주머니 만나면...... 먹을 때마다 입에서 가시가 나온다..
온 김에 중앙시장 구경도 하고~
내 이마에 '행복해' 보여?
숙소로 가는 도중에
마트 들려서 햇반, 상추.. 그리고........ 냉장고에도 가져온 와인이 있는데 굳이 이걸 또 사야 한다며.. 고집스럽게 들고 오는 남편.
여행 둘째 날에 함께 먹은 방어, 우럭, 광어 그리고 청하와 맥주.
작년 3월이었나? 남편이랑 통영 활어시장에서 사 온 참돔을 먹었는데 그때 너무 맛있어서, 그 기억으로 이번에도 여행 마지막 날 참돔을 사 와서 먹었는데...... 그 맛이 아니다. 알고 보니 그때는 참돔이 제철 생선이었던 것..... 세상에.. 제철일 때랑 아닐 때랑 맛이 천지차이다.
물론 샴페인이랑
기분 좋게 먹긴 했지만^^?
남는 건 사진뿐.
통영에 가면 서피랑 떡볶이집과 활어시장은 꼭 들르는 걸로.. 성격상 변화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갔던 곳에 또 가고 먹었던 거 또 먹는 스타일인데, 다음에는 새로운 맛집도 찾아가 보고~ 거제도 방문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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