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예원이네 은갈치 조림

 

휴일로 카페에 앉아 잠깐 쉬면서 근처 맛집을 검색해봤는데, 평점이 좋은 갈치 음식점을 찾게 되었다. 우리 셋 다 생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제주도에 왔으니 갈치조림은 한 끼 정도 먹어줘야지? 하며 들른 곳이다.

 

16시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남편이 여기까지 와서 고등어는 먹기 싫다며 갈치 한상차림 3인분을 주문했다.

 

 

 

 

반찬은 6가지 정도.

 

 

 

오랜만에 시래깃국 먹으니까 왜 그렇게 맛있던지.. 옆에 있던 우리 딸도 시래기 국에 밥 말아줬더니 엄청 잘 먹었다. 

 

 

 

드디어 갈치와 돌솥밥이 나왔다.

 

 

 

갈치조림에서 갈치보다 무를 더 좋아하는 나는.. 이번에도 갈치보다 무를 더 많이 먹은 거 같다?

 

 

 

 

개인적으로 조림보다 구이가 더 맛있었고.. 갈치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맛집은 아닌 거 같다! 나중에 제주도 가서 갈치 찐 맛집을 꼭 찾아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