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18. 09:29ㆍ국내여행 가이드/ˇ 맛집 리뷰
주차를 하고 나왔는데 내 눈앞에 펼쳐진 장대한 설악산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다.. 남편에게 여기 객실에 묵고 싶다고 했더니, 개인이 예약하기 엄청 힘든 곳이고 회사를 통해서 예약을 해도 몇 개월이 걸린다는 말에 살짝 아쉬웠지만.. 올해 꼭 예약에 성공해서 함께 오기로 약속했다!
소노펠리체 EAST 10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더 엠브로시아에 도착했다. 오전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한 곳밖에 남지 않아서 바로 자리를 잡았다.
계절마다 바뀌는 설악의 풍경덕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 차있다는 더 엠브로시아.
특히 겨울풍경이 장관일 듯..!
울산바위 덕에 더 아름다웠던 뷰.
창가 자리에 앉아서 감상하고 싶었지만 아무리 대기를 해도 자리가 나지 않는다. 오픈런이 아니라면 깔끔하게 포기하는 편이 나을지도..?
빵 종류가 다양한 걸 보니 어른부터 아이까지 전 연령대의 입맛을 고려해서 만드는 거 같다. 나와 남편은 커피와 디저트 세트를 주문했기 때문에 빵맛은 보지 못했지만 올해 델피노에서 묵게 된다면.. 그때 다시 방문해서 꼭 먹어봐야겠다!
한정 판매되고 있는 더 엠브로시아의 시그니처 세트 메뉴를 주문했다.
쑥라떼&한과
18.000원
솔방울라떼&쿠키
14.000원
국내산 쑥으로 만든 라떼와 한과는 달지 않고 맛있었다. 특히 한과는 우리 딸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을 만큼 괜찮았다. 남편이 고른 솔방울 라떼는 그냥 솔방울 모양으로 얼린 에스프레소에다가 우유를 넣고 천천히 녹여서 먹는 건데, 특별한 건 없고 그냥 카페라떼라고 생각하면 된다.
옆에 함께 나온 쿠키는 마카다미아랑 초코칩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나는 단 게 싫어서 마카다미아 쿠키로 결정했다.
아메리카노도 9.000원 정도 하는 걸 보니 전체척으로 커피값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멋진 울산바위 뷰를 감상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사람이 많은 주말보다는 평일에 격하게 오고 싶다.. 비 오는 날 와도 너무 좋을 거 같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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