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5. 16:34ㆍseoul 미쉐린 가이드/ˇ 그 외 「파인다이닝」
런치
11:00 - 15:00
디너
16:00 - 23:00
이번 크리스마스에 분위기 좀 내볼 겸 다녀온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는 테이스티로드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에 나오면서 더 유명세를 탄 맛집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예쁘죠? 크리스마스 느낌도 너무 좋고..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갔어요-♥
연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코스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이런 분위기 있는 곳에 데려와준다면, 이렇게 특별한 날이라면 너무 행복할 거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길거리가 휑- 하죠?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거리에 나가보면 크리스마스트리 그리고 여러 매장에서 울려 퍼지는 캐럴 소리 덕분에 기분이 참 좋았는데 지금은 안타깝지만 전혀 느낄 수가 없어요.. 그래서인지 이런 곳에 오면 괜히 위로받는 기분도 들고..? 그랬네요😂
우드 느낌의 내부 인테리어,
언제나 준비가 되어있다는 듯한
서버분들😎
뉴욕에도 지점이 꽤 있다던데 아시아에서는 세번째 매장으로 청담점이 생긴 거라고 합니다.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예뻤는데 매장에 히타가 틀어져있고 사람도 많은데 창문이 없어서 약간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 테이블에는 모두 연인들..♥
음식이 나오기전 날 설레게 해주는
식전빵🍞 & 버터🧈
근데 유기농이래요!!
논알코올 칵테일
&
와인
에피타이저
애피타이저부터 든든하게 나오는 울프강의 클라ss.... 랍스터 샐러드와 브루스게타가 나오는데 식욕을 돋우기에 아주 충분했던 요리 었습니다.
랍스터 샐러드에는 연어알이 들어있어서 야채의 아삭한 식감에 톡 쏘는 연어알이 인상 깊었던.. 먹기도 편했습니다. 함께 나온 브루스케타는 한우와 캐비어 그리고 참치에 우니가 올라가 있었는데 역시 전 육류 파인 가봐요😋
메인요리
잊지 마세요~
여기는 스테이크 맛집
이라는 사실을...!💖
역시 스테이크는 핏기가 살짝 도는 미디엄레어가 딱인 거 같아요(물론 제 생각^^).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이 요리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시그니처인 포터하우스, 28일 동안 드라이에이징 한 스테이크입니다. 옆에 곁들여 나오는 사이드는 매쉬드 포테이토 그리고 크림 스피나치인데 너무 잘 어울렸어요.. 진짜 잊을 수 없는 스테이크 맛😳.. 맛집 인정해야 함..
테이블 위에 있는 올드패션 소스는 울프강에서만 맛볼 수 있으니 꼭 스테이크와 함께 드셔 보세요. 스테이크만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이것도 진짜.. 육즙은 사진으로도 보이시죠😮? 등심보다는 안심이 더 맛있었고 다른 메뉴들은 몰라도 스테이크는 인정해줘야 하는 곳..!
이제는 거의 추억 속으로만 남은 솜사탕과 케이크 디저트인데 커피와 티 중에 고를 수 있어요. 근데 달달 한 건 역시 커피잖아요? 디너로 오신 게 아니라면 커피와 드셔 보세요! 데코도 너무 예뻐서 그냥 먹기에 아쉬운 요것.. 입에 넣으니 그냥 녹아버리네요ㅎㅎ 둘이 40만 원 정도 나왔으니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음식 맛은 무난해도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참 만족스러운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주말에 한번 더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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