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그랜드 하얏트 : 유메야마 스시, 이자카야, 테판야끼 _ 일식 맛집

 

3가지 다이닝 컨셉의 일식 레스토랑 유메야마에서는 스시, 이자카야, 데판야끼를 즐길 수 있다.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밤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밤이면 분위기가 더 좋아지는 유메야마로 또 오게 되었다. 작년에 남편과 둘이 스끼야끼랑 하이볼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 

 

 

 

 

처제가 선물해준 맨투맨이

참 잘 어울리는 형부

 

찰떡 소화 곰돌이

ㅋㅋㅋ

 

 

https://www.hyatt.com/content/dam/hotel/propertysites/assets/grand/cjugh/documents/en_us/dining/yumeyama/Yumeyama-Dinner-Menu.pdf

유메야마 일식 디너 메뉴판▲

 

 

 

 

마지막 날 저녁은 스시로 호화 호식했다.

 

 

 

스시 모리아와세

&

유메야마 세트메뉴

 

 

 

 

 

스시 모리아와세는 한 접시에 오늘의 스시 12피스가 나오는데, 셋이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한 개씩 골라먹기 했다. 

 

가위바위보가 이렇게 재밌는 게임이었다니.. 셋 다 술 게임 안 해본 티가 났다..

 

 

 

 

 

유메야마 세트 메뉴에서는 신선한 야채스틱과 보리된장, 연어 카르파치오가 먼저 나왔다. 야채는 리필이 될 거 같아서 여쭤봤더니 오이랑 당근도 세트메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추가 요금이 붙는다고 한다.

 

 

 

그다음은

오늘의 사시미 5종

 

 

 

남편이랑 동생은 하이볼을 먹고 나는 무알코올 레몬 사와를 시켰다. 원래 사와라는 게 레몬 과즙에 술을 넣어서 만들어야 하는데, 내 거는 무알코올이라 에이드를 마시는 느낌이었다. 

 

근데 너무 맛있어서 세잔이나 마셨다.. 오렌지나 자몽은 별로고 레몬이 진짜 맛있다!

 

 

 

가위바위보 이겨서 먹은,

모두가 탐내던 우니

 

 

 

오코노미야키

 

 

 

쿠시야키는 닭다리살과 대파, 한우 등심과 꽈리고추, 아스파라거스 삼겹살말이, 은행, 방울토마토 이렇게 5가지가 나온다.

 

 

 

새우, 관자, 표고버섯, 연근, 미니양파를 튀긴 쿠시아게.

 

 

 

마지막으로 나가사키 짬뽕까지.

 

 

 

 

유메야마 후기 -♥

 

서울에는 여기보다 맛있는 스시집이 즐비하므로.. 굳이 스시를 먹기 위해 다시 오지는 않을 거 같고, 하이볼과 다른 안주를 먹기 위해 다시 올 거 같다. 스시는 평타였지만 분위기와 서비스 그리고 나의 기분은 만점이었으니까!

 

 

 

이날도 남편님은 하이볼을 몇 잔이나 마신 건지.... 음식값과 술값이 동일하게 나왔다고 한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