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산아래

2022. 4. 10. 21:49seoul 여행 가이드/ˇ 소문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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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5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카페 산아래.

여긴 노 키즈존이라서 엄마 찬스를 쓴 다음에야 올 수 있었다. 

 

 

 

숲 속의 카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피톤치드 가득한 이곳에 들어오니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와 꽃 그리고 새들을 보며 마시는 커피란..

 

 

 

우이동의 핫한 곳이라 그런지 주말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아주 불편한 의자.

 

 

 

바깥을 보니 아늑해 보이는 저 유리 부스 자리가 너무 탐났지만, 계속 대기를 해도 자리가 나오지 않아서 그냥 포기하고 다른 테이블에 앉았다.

 

옆으로는 우이천도 보이던데.. 봄 되면 카페 뷰가 지금보다 더 이쁠 거 같다.

 

 

 

남편과 내가 앉은 불편한 자리.

 

 

 

연인들의 핫플인가.

 

 

 

실내, 테라스 그리고 루프탑까지 있어서 자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주말 오후가 되면 웨이팅이 있어서 웬만하면 평일이나 주말 아침 일찍 오는 게 편할 거 같다. 나는 한번 와본 거로 만족하련다..

 

 

 

이 집의 시그니처라는 아인슈페너와 크림 모카를 주문했다. 

커피맛 좋은데? 

 

사진도 이쁘게 찍고 싶었다.

 

 

 

이런 곳에서 조용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면 최고의 카페였겠지만.. 유명한만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북적이고 주말 오후에는 웨이팅까지 있으니 다시 올 일은 없을 거 같다. 한번 와본 거 만으로도 만족스럽다. 

 

결론을 얘기하자면 커피는 맛있지만 자리가 불편한 곳? 아 그리고 여기가 크로플 맛집이라는데 그걸 못 먹었네ㅠ 다른 분들은 커피와 함께 브라운 치즈가 올라간 크로플을 꼭 드셔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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