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 조식과 룸서비스까지 (아기와 함께 호캉스)

2022. 5. 9. 10:21seoul 여행 가이드/ˇ 호캉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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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2 토요일

 

프리미엄 남산 전망 룸

 

 

 

벚꽃 뷰를 보기 위해 일부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로 방을 잡은 건데, 개화시기가 늦춰져서 결국 보지 못했다. 일주일만 늦게 왔어도 벚꽃 뷰가 참 이뻤을 텐데 너무 아쉬웠다.. 

 

 

 

 

오늘 아침부터 브런치도 먹고 남산타워도 다녀오고 오후 2시쯤 뻗어버린 우리 딸. 

 

1시간 정도 자주 길 바랬지만 30분도 안돼서 깨버린 너.. 엄마 아빠의 꿀 같은 휴식이 이리 짧을 수가.

 

 

 

 

잠깐 자고일어나서 멍..

여긴 어디?라는 표정

 

우리 딸 얼굴 사수햇

 

 

 

 

룸 자체는 좁은 편이 아니었으나 욕실이.. 이렇게 좁다고? 지금까지 다녔던 호텔 욕실 중에서 제일 불편했다.. 

 

 

 

 

15개월 아기랑 호캉스 가보신 분~~? 올 때마다 다시는 셋이 오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는데..

 

또 금세 잊고 같이 옴.

 

 

 

 

너만 좋으면 됐지 뭐 하며.. 또 셀프 위로를 해본다.

 

근데 얘는 생후 4개월 때부터 혼자 사색을 즐기네.. 엄빠 닮아서 생각이 많은가..

 

 

 

 

남산 뷰는 너무 좋은데 계속 아쉬움이 남는 벚꽃...

 

 


 

 

짧은 낮잠 덕분에 밤 8시에 육퇴를 했다-! 남편과 신나서 야경 사진도 찍고~

 

룸서비스 기다리는 중.

 

 

 

https://www.hyatt.com/content/dam/hotel/propertysites/assets/grand/selrs/documents/en_US/dining/Room-Service-Menu.pdf

룸서비스 메뉴판 ▲

 

 

 

 

객실 사람들 전부 이 시간에 룸서비스를 시킨 것일까? 정확히 2시간 40분이 걸려서 음식이 도착했다. 

 

8시에 육퇴 했는데 밤 11시가 다 돼서 먹다니.

 

 

 

 

알프레도 소스로 만든 스파게티와 남편 최애 김치볶음밥.

 

요즘 파스타만 보면 전복 링귀니가 생각나는데, 둘찌 출산 전에 한번 가자 여보...♥

 

 

 

 

 

두 번째 야식으로 룸서비스 치킨 시킨 건 안 비밀... 

 

여기서 팁! 주말에는 2시간 전에 미리 주문하자.

 

 


 

 

내가 열심히 찍어놨던 조식 사진은 다 날아가고.. 남편 핸드폰에는 내가 찍어준 사진 두장뿐..

 

일요일 아침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다.

식당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이미 오전 8시에 테이블은 가득 찼다.

 

주말에 조식 웨이팅이 싫다면 8시 전에 내려오는 걸 추천!

 

 

배는 고픈데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접시 들고 줄을 서서 이용해야 하니 불편하기도 했고,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메뉴도 기대했던 거만큼 다양하지 않아서 다른 호텔 조식에 비하면 만족감이 그리 크지 않았던.. 그랜드 하얏트 서울 조식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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