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1. 12:58ㆍ국내여행 가이드/ˇ 맛집 리뷰
혜밀버거레시피
파주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55-2
매주 월요일 휴무
11:00 - 20:00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우리 딸과 어딜 놀러 갈까 궁리하다 찾은 파주의 헤이리 예술마을.
아기랑 오기에 너무 좋은 이곳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하며 신나게 돌아다녔던 만삭 임산부의 토요일.
들어오자마자 스페인에 온 것 같은 엔틱 한 인테리어에 시선이 갔다. 예술 마을답게 어느 음식점을 가도 멋스러운 곳이 참 많다.
내가 좋아하는 공간.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길래 남편과 딸과 셋이 둥글게 모여 앉아서 살랑살랑 부는 자연 바람을 느끼며,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힐링 제대로다.
그 집의 시그니처나 베스트 메뉴만 먹는 남편은 이번에도 칠리치즈혜밀버거를 선택했다. 평소 하와이안 피자나 파인애플 볶음밥을 좋아하는 난 이곳에서도 하와이안 버거를 골랐다.
남편과 둘이 왔다면.. 맥주랑 함께 먹는 버맥세트를 주문했을 거 같다.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데 맥주를 못 마시다니 너무 아쉽다. 낮보다 저녁에 먹으면 더 좋겠지? 아이 때문에 할 수 없는 게 많으니 그냥 상상만으로 만족한다.
콜라를 주문하면 유리병에 빨대를 꽂아서 주는데 나름 느낌 있다.
파주 헤이리 마을 맛집을 검색해보면 혜밀버거레시피 평이 제일 좋은 거 같다. 들어오자마자 이곳 감성이 너무 좋았는데 그래서인지 맛이 더 기대되었다.
남편에게 "우린 음식 취향도 비슷하고 너무 잘 맞는다."라고 말하고 난 뒤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둘이 잘 맞는 것도 있긴 한데 그보다 우리가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소고기 패티에 구운 파인애플과 해쉬브라운, 야채, 바비큐 소스, 홀그레인 머스터드가 들어간 하와이안 버거다. 소금이 뿌려진 웨지감자도 함께 나왔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끌리는 맛을 가지고 있다.
내가 주문한 하와이안 버거와 들어가는 재료는 똑같은데 파인애플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과 소스만 다르다. 칠리소스라서 살짝 매콤한 맛이 돈다. 남편도 맛있게 먹었지만, 내 버거를 욕심내는 거 같았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가족 모두 헤이리 마을 이곳저곳을 걸어 다니며 비타민D 흡수 제대로 했다. 아기랑 갈만한 곳 중에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완전 왕추천한다-!
혜밀버거레시피 수제버거도 완전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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