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4. 15:53ㆍseoul 여행 가이드/ˇ 소문난 카페
제가 20대 초반일 때는 가로수길이 정말 핫한곳이었는데 요즘은 핫플레이스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옛날처럼 가로수길에 사람들이 빽빽하게 있거나 그러지는 않네요.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나 봐요? ಠ_ಠ
노랑노랑 도쿄수플레 도착 ♥
폭신하고 부드러운 팬케이크, 수플레케이크 안 좋아하시는 분 없으시쥬? 제가 진짜 사랑하거든요..빵.. 오픈 시간에 맞춰서 일요일 오후 12시 좀 넘어서 왔는데 손님은 두 테이블 있었고, 가을바람 살살 부는 창가에 착석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날도 좋고 빵도 먹고.
원래 엄청난 빵순이 (●'◡'●)
원래 저희가 대식가라서 수플레 케이크 2가지 시키려고 했더니 직원분이 말리시는 거예요? 한 가지만 시켜도 충분하다. 원래 2~3명이 수플레 1개만 시켜서 드신다. 이러면서요.. 민망해서 수플레 1개랑 음료 2잔만 시키고 자리로 돌아왔어요.
치.. 3개도 먹을 수 있는데..
ಥ_ಥ
< Pancake Menu >
플레인 팬케이크 12.0
솜사탕 팬케이크 15.0
말차 팬케이크 15.0
초코 팬케이크 15.0
크림부륄레 팬케이크 15.0
생딸기 (계절과일) 팬케이크 18.0
메론 팬케이크 20.0
저희는 ' 크림부륄레 '
바나나라떼
카페라떼
이렇게 주문했어요 : )
바나나청으로 만든 거 같은 바나나라떼에요. 제가 과일 되게 좋아하는데 바나나는 이상하게 싫더라구요? 그래서 전 카페라떼를 주문했고 이건 남편이 주문했길래 한번 마셔봤는데.... 맙소사.. 너무 맛있는 거예요..
그래서
라떼는 남편꼬
바나나라떼는 내꼬
ㅋㅋㅋㅋ
🤷♀️
비주얼 보소
커스터드 크림과 그위에 파삭한 캐러멜 토핑
어떤 블로거님이 도쿄 수플레에서 제일 기본이 되는 플레인 수플레를 먹었었는데 맛이 없다고 해서 크림부륄레를 시킨 거거든요. 특별하진 않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수플레답게 입에 넣자마자 순식간에 사라졌고요 이거 둘이서 1분 만에 다 먹었어요.
한 개만 시켜도 충분하다고 했던
직원분 잠깐 이리 와 보세요
1년 전에 오사카에 놀러 가서 딸기가 들어간 수플레케이크를 먹은 적이 있는데 그때를 잊지 못해서 자꾸 수플레를 찾게 되더라고요. 근데 그 맛을 대체할 수플레는 아직까지 없는 거 같아요. 그때는 여행의 감성이 들어가서 더 맛있었던 걸까요?
그렇지만
도쿄 수플레도 맛있었어요!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리는 수플레는 늘 아쉽기 마련이지만 한 달에 한 번은 꼭 생각나는 디저트 같아요. 달콤한 주말이네요♥
저에게
도쿄수플레는
바나나라떼가 더 기억에 남는 곳으로..
(●'◡'●)
'seoul 여행 가이드 > ˇ 소문난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사동 가로수길 메종키츠네 매장 & 카페 (0) | 2020.11.22 |
---|---|
그리다 카페 _ 성북구 정릉동 베이커리 디저트 맛집 추천 _ cafe greeda _ 알고보니 리얼 스콘맛집 ! (0) | 2020.11.19 |
신라호텔 딸기빙수 & 딸기케이크 _ 더라이브러리 맛집 (0) | 2020.11.08 |
연남 디에이프릴 브런치 카페 : THE APRIL 프렌치토스트 샌드위치 (0) | 2020.10.20 |
연남동 랜디스도넛 RANDY'S DONUTS 핫플레이스 메뉴 (0) | 2020.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