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9. 00:30ㆍseoul 여행 가이드/ˇ 소문난 카페
성북구
cafe greeda
카페 그리다
매일
11:00 - 20:00
( 월요일 휴무 )
주차는 2~3대 정도 가능
몇 달 전 자동차에 문제가 생겨서 현대 정비소에 갔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 거예요. 오갈데가 없어서 주변에 카페가 있나~ 하고 찾던 중에 정비소와 5분 거리인 데다 리뷰도 좋은 카페가 있길래 찾아갔습니다.
'그냥 동네 평범한 카페겠지 뭐'하며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웬걸?! 이런 좋지 않은 위치에 이렇게 이쁜 카페가?😲 하면서 놀랬습니다. 성북구 정릉의 숨은 맛집, 아주 제대로 찾아간 거죠 제가^^!!!?
다행히도 제가 도착한 시간이 딱 오픈 시간이라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기본 우드 테이블에 화분과 색이 이쁜 쿠션, 조명, 소품 등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그런지 요즘 떠오르는 감성카페의 느낌이 물씬 나네요. 위치가 애매모호해서 손님이 있을까? 했는데 문 열고 1시간도 채 안돼서 사람들이 줄줄이 들어오더라고요. 사장님의 센스도 돋보이고.. 여기 진짜 카페 맛집 맞나 봅니다!😚
20평대의 카페라서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지만 1인 좌석~ 4인 좌석까지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수제로 만드신다는 케이크와 빵 덕분에 카페에는 맛있는 빵 냄새가 제 코를 자극했습니다. 빨리 먹고 싶었는데 디저트는 대부분 낮 12시가 넘어서 나온다고 하니까 참고해주세요! 1시간을 기다렸더니 빵들이 줄줄이 나왔어요 -!
제가
스콘 빠순이거든요?
🤩
오늘의 디저트 라인은 -
밤 휘낭시에
레몬케이크
여러 종류의 스콘과 쿠키
그리고 케이크
🍰
사장님께서 참 부지런하신 듯!
이 날 빵 냄새에 취한 듯..?
먹음직스러운 빵이 이렇게 많다니
🤩
성북구 정릉 그리다카페
베이커리맛집
디저트맛집
스콘맛집
케이크맛집
카페 그리다에 처음 왔을 때는 생크림 스콘, 토마토 바질 스콘, 밀크티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생크림 스콘은 그냥 플레인 스콘이라고 부르셔도 되는데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했어요! 겉에는 설탕을 뿌린 건지 달달하고 고소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데 중요한 건.. 옆에 보이시는 토마토바질스콘이 진짜 최고였다는 거👍👍👍 밀크티도 직접 티를 우려서 만든다고 하셨는데 이런 정성을 다른 손님들도 아시는지? 위치도 안 좋고 더군다나 코로나 19 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더라고요.
카페 분위기도 맛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 날 또 찾아갔습니다. 생크림 스콘과 녹차라떼를 가을의 계절과 맞는 독서와 함께 했고요^^? 제가 꽂혀버린 토마토 바질 스콘은 매장에 남아있던 4개 전부 포장했습니다!
😘
포장해서 갔더니 남편이 너무 맛있다고 하길래 주말에 또 왔고요.. 맛있는 건 참을 수 없는 저희.. 일주일에 3번이나 왔으면 여기 리얼 디저트 맛집 인정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아메리카노와 오미자에이드 그리고 에그타르트, 녹차케이크를 먹었는데 역시 그리다 카페는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저 여기 매주 올 것 같습니다?..
오해하시면 안 돼요!
내. 돈. 내. 산
후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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