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오드리 : 큰 정원이 있는 _ 판교 이탈리아 음식 맛집 _ 모임장소

22.08.16

 

Audrey (오드리)

아티스트

Dave Brubeck

앨범

불멸의 재즈 Top 100 (재즈 명곡 마스터즈)

발매일

1970.01.01

헬로오드리

HELLO AUDREY

 

이탈리아 음식

 

분당구 석운로 202번 길 12

 

운영

11:0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예약 필수

월요일 휴무

주차 o

 

 

 

오늘은 친구들과 정기모임이 있는 날이다.

 

사실 딱히 정해진 모임은 아니지만, 세네 달에 한 번은 꼭 만나게 되는 거 같다. 역시 남자든 여자든 스트레스 풀기에는 수다가 최고.

 

 

자가용을 타고 헬로오드리로 가는 내내 창문을 열고 좋아하는 재즈 팝을 들으며 산내음을 맡고 이쁜 구름을 보았다. 생각해보니 완벽한 드라이브 코스였다.

 

 

 

728x90

 

4인이 먹기에 알맞은 패밀리 세트를 주문했다. 

 

스테이크 1개와 파스타 2개, 리조또 1개, 마르게리따 피자, 풍기 샐러드까지 총 6가지 음식이 나온다. 평일 런치라서 음료도 무료로 제공되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세트다.

 

 

 

헬로오드리 메뉴판

 

 

 

우리는 채끝 스테이크에 까르보나라, 페스카토레, 라자냐 그라탕을 선택했다.

 

 

 

 

 

제일 먼저 식전 빵과 바질소스가 식탁 위에 올라왔다. 친구들은 발사믹을 원했지만 나는 바질도 좋았다.

 

 

 

헬로 오드리 메뉴 중에서도 유명한 샐러드.

 

이유는? 바로 수경재배 농장에서 키운 식물이기 때문이다. 헬로오드리에서는 식물 생장에 우수한 파장대를 분석하여 적용했다는 led 시스템으로 작물을 키우는데, 흙을 사용하지 않아서 병충해 위험이 없고 유량조절이 가능한 자동배관 시스템 덕분에 과도한 물 사용도 줄여준다.

 

환경과 자원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재배한 이 유기농 야채들은 헬로오드리 음식으로 맛볼 수 있다.

 

 

 

 

까르보나라 맛은 보편적으로 선호되는 맛이라고 설명을 해야 하나..? 파마산 치즈와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서 진한 맛이 난다.

 

 

 

다양한 해산물과 수제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페스카토레 파스타. 

나는 느끼하고 고소한 크림 파스타를 추구하는 편인데 이것도 나름 괜찮았다.

 

 

 

 

소고기와 야채, 치즈, 토마토소스, 미트소스를 넣은 오븐 그라탕이다.

 

헬로오드리의 음식은 전반적으로 맛이 특별하진 않았지만, 평범하거나 평범보다는 조금 더 뛰어나거나 하는 정도?

 

 

 

 

하지만! 스테이크는 확실히 맛이 없었다ㅠ

 

처음에는 미디엄으로 구워달라고 했는데 핏물이 떨어지길래 다시 웰던으로 변경했다. 우리가 유일하게 남기고 온 음식이기도 하다.

 

 

 

마르게리따 피자는 특별히 내가 좋아하기도 하지만.. 맛있었다!

 

 

 

 

 

흔하지 않은,

도심 속 자연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한 헬로 오드리.

 

조만간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갈 예정인데,

공휴일에는 기본 웨이팅만 40분 이상 걸리니 그전에 꼭 예약을 하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