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말차 _ 신사동 가로수길 유기농 말차라떼 맛집 _ super matcha

2020. 11. 23. 00:17seoul 여행 가이드/ˇ 소문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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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matcha

 

음료 중에서 커피 다음으로 제일 좋아하는 게 뭐냐고 물으면 1초도 안되어 "당연히 말차라떼지!"라고 할 정도로 말차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1인입니다. 녹차와 말차의 차이를 모르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녹차는 차나무의 잎을 초록색이 그대로 나오도록 말린 것으로 뜨거운 물에 우려서 마시는 것을 뜻합니다. 말차는 시루에서 쪄낸 찻잎을 그늘에 말린 후 잎맥을 제거하고 나머지를 맷돌에 갈아 가루 형태로 만들어서 물에 타 음용하는 차를 의미합니다. 

 

 

 


 

신사동 가로수길

슈퍼말차 

말차라떼 맛집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시면 도로변에 골목이라는 큰 건물이 한채 있는데 그 안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1층에 슈퍼말차 매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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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느낌의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인 거 같은데 외부에 좌석이 꽤 있었습니다. 근데 이제는 날씨가 추워져서 바깥에 앉을 일이 별로 없을 거 같아요. 저는 춥기도 했지만 의자가 너무 딱딱하고 불편해서 20분도 안돼서 일어났습니다.. 😫

 

 

 

평일

11:00-20:00

주말

11:00-21:00

 

일반 카페에 가시면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아주 달달한 녹차라떼 많이 드셔 보셨죠? 저도 학창 시절에는 단 게 좋아서 많이 마셨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슈퍼말차는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유기농 최상급의 말차와 천연재료를 써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그래서 더욱 궁금하기도 했었고 빨리 와보고 싶어서 이렇게 평일날 달려왔습니다! 😁

 

 

 

 

말차의 색상과 동일한 녹색 네온 로고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슈퍼말차 매장에서는 음료뿐만 아니라 가지고 다니면서 먹기 좋은 스틱형 말차와 뮤즐리 등을 판매하는데 다음에 다시 가면 집으로 겟해서 와야겠습니다!

 

 

 

 

뭘 먹어야 할지 몰라서 직원분께 물어봤더니 제일 잘 나가는 건 기본 메뉴이면서도 베스트 메뉴인 슈퍼 말차고, 달달한 게 당기시면 그랜드 말차 혹은 코코말차를 추천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어딜 가나 오리지널을 먹는 편이라 제일 기본인 슈퍼말차로 선택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기 있는 메뉴 전부 다 먹어보고 싶네요?🤷‍♀️

 

 

 

 

그냥 뜨거운 물에 파우더를 넣어 스푼으로 저어주는 일반 라떼와는 다르게 슈퍼말차는 정성이 보여 더 먹음직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뭔가 장인정신이 깃든 거 같은 느낌(✿◡‿◡) 녹차 혹은 말차를 다른 것들과 블랜딩 해서 만드는 음료, 베이커리를 보면  변화가 참 무궁무진 한 재료인 거 같아요. 일본이 또 말차로 유명하잖아요?  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 기다리면서 뭘 먹을까 하다가 말차 카레를 발견하고 맛이 너무 궁금해서 시켜 먹었는데 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맛이 없어서^^ 녹차와 말차로 만들었다고 해서 모든 게 다 맛있지는 않은 거 같아요..😰

 

 

 

슈퍼말차 !!!!!

 

건강에 예민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인공적인 느낌보다 천연의 맛을 더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또 선택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사실 슈퍼말차에 오기 전 영수증 리뷰를 읽고 왔는데 평이 그리 좋지 않더라고요. 뭐 한 번은 가겠지만 두 번은 안 갈 거 같다 라는 둥.. 별로라는 둥? 그런데 저는 첫 입을 빨대로 쭈욱 빨아드리는 순간 "앗! 이건 내 스타일이구나!"라며 눈을 번쩍 떴습니다. 말차 본연의 맛인 쌉싸름하면서도 아주 살짝 달콤함이 느껴지는데 너무 맛있어서 여기 진짜 자주 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라떼의 단맛을 즐기시는 분들이나 학생들은 호불호가 좀 있을 거 같긴 해요..!

 

 

 

 

 

가로수길의 핫한 카페 드디어 다녀왔고요! 제 최애 카페인 오설록을 이어서 슈퍼 말차까지.. 정말 기분 좋은 하루네요ㅎㅎ 저처럼 자연 본연의 맛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마음에 들어하실 거예요.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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