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조트(호텔) 속초 : 조식 & 석식 뷔페 후기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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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카페 플레이트

7:00 ~ 10:00

 

 

풍경화 병풍이 세워져 있는 거 마냥 아름다웠던 카페 플레이트의 am 8:00 오션뷰..

 

 

 

 

조식은 콘도를 이용하는 사람과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 모두 1층 카페 플레이트를 이용한다. 내가 5성급 호텔의 서비스를 바란 건 아니지만, 성수기라 객실 요금도 두배로 받았으면서 직원들 서비스가 아쉬웠다. 뭘 물으면 눈도 안 마주치고 대충 대답하는 직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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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후라이와 오믈렛은 당연히 즉석에서 만들어 주고, 핫푸드 음식 종류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어묵 갑툭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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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생선, 볶음밥 등이 있었고 아래 사진을 보면 본격적으로 한식들이 준비되어있다. 집에서는 먹지도 않는 한식을 조식 먹으러만 오면 그렇게 찾게 되더라는.

 

 

 

비빔밥 꼭 드시길.

 

한국사람이라 그런가 정말로 이 많은 조식 메뉴들 중에서 한식이 제일 맛있었다. 

 

 

 

 

샐러드도 종류가 다양했다.

 

 

크로플은 직접 구워 먹을 수 있고~

 

 

 

 

 

 

커피는 아쉽게도 직접 내려마셔야 하는데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도 함께 있었다. 요즘에는 카페인 내성이 생겨서 하루에 2~3잔은 무조건 마시게 된다.

 

 

머핀, 마들렌, 크로와상, 파이, 토스트, 모닝빵 그리고 버터와 쨈.

 

 

다른 한쪽에는 아이들을 배려한 식판, 컵, 간식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원래 조식 먹을 때 사과주스나 자몽주스 마시는 거 좋아하는데 여기 주스는 너무 달아서 안 당기더라.

 

 

 

속초 롯데리조트(호텔) 조식은 서울이나 제주도에 비해서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당연한 거라 말해 뭐하나 싶고..(다른 호텔에 비해서 조식 가격이 저렴함) 음식의 종류는 섭섭하지 않게 있었으나 뭔가 막 끌리는 메뉴들이 없었다. 여행을 와서 조식 먹는 거에 큰 의미를 두는 사람이 아니라면 패스하고 나가서 사 먹는 게 나을지도? 하지만 난 다시와도 조식은 먹을 거 같다. 

 

 

속초의 바다 뷰를 바라보면서 아침을 먹는 게 매일 일어나는 일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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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식 뷔페

18:00 ~ 21:00

 

 

바다 뷰는 아침이나 저녁이나 구분 없이 아름답구나.

 

 

 

조식 먹을 때와 마찬가지로 석식도 같은 장소에서 운영이 되고 있다. 롯데호텔 속초에서 또 하나 신기했던 건 모든 게 선불이라는 점이다. 추가적으로 주문을 하게 되면 나중에 나갈 때 한번 더 결제를 해야 하는 시스템이라 불편했다. 

 

 

조식에서 먹었던 음식들도 있었고 감바스, 스파게티, 피자까지 다양하게 있었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크림 스파게티가 없네.

 

디너에는 그릴 요리가 꽤 있었고 우살치살 스테이크도 있길래 접시에 담자마자 '술은 어디에 있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찾아다녔지만.. 와인은커녕 술 자체가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소주나 맥주는 따로 비용을 지불해야 마실 수 있었다(생맥주 무한리필).

 

 

연어구이, 양갈비, 닭다리 튀김 외 여러 가지 분식이 있었는데, 이럴 거면 떡볶이도 좀 해주지.

 

 

 

나는 왜 갑자기 결혼식이 끝나고 먹는 뷔페가 생각났던 걸까.. 저기 보이는 육회때문인가.. 초밥 때문인가.. 

 

 

멍게, 문어, 농어, 참치 등 많은 종류의 회가 있었고, 바다가 바로 옆인데도 불구하고 싱싱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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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어머님~ 뒤에 보세요.

하늘이 너무 이뻐요! 

 

 

 

남편과 나는 다른 호텔의 디너 뷔페와 비교를 해서 그런지(?) 롯데리조트 디너 뷔페가 참 별로라고 생각되었지만..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 그리고 아름다운 뷰에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석식은 먹지 말자..

속초에 왔으니 맛집 찾아가세요들.

 

 

롯데리조트 속초 산책길

아빠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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