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8. 21:59ㆍ국내여행 가이드/ˇ 맛집 리뷰
레드파이프
브런치 카페
파주시 지목로 17-7
매일 8:30 - 22:00
일요일 오전 10시 17분
대형 베이커리 카페 도착
날씨 흐림
대형 카페라고 말하려면 이 정도는 돼야지?라고 할 정도로 정말 컸던 레드파이프.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편에 수많은 빵들이 보인다. 종류가 많기 때문에 웬만하면 좋아하는 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침 9시부터 빵이 구워져 나오니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면 갓 구운 맛있는 빵을 맛볼 수 있다. 이 건물 자체 베이커리 주방이 따로 있어서 직접 계량하고 반죽과 발효, 숙성 및 오븐 등 모든 과정을 수제로 만든다고 한다.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모든 음료 가격이 꽤 높은 편이다.
이 대형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분들의 인건비 때문이라도 이 정도 가격은 받아야 장사를 할 수 있을 듯..
진열된 베이커리 말고도 스테이크,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 식사를 할 수 있는 메뉴들의 가짓수도 많다. 우리의 목적은 브런치라서 빵과 함께 바질 치즈 치킨 파니니도 하나 주문했다.
오전이라 북적이지도 않고 분위기가 참 좋았다.
날씨가 습하고 흐리긴 했지만?
엘리베이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단을 이용해야 올라갈 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 우린 루프탑에 자리를 잡았는데.. 커피를 가지러 갈 때도, 화장실을 갈 때도 저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해야 해서 너무 힘들었다.
재미있는 공간들이 많았다.
남편과 나는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여기 관리하기 진짜 힘들겠다."
수유실은 없었지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볼풀장이 있었다. 딸내미도 한번 들어가더니 나올 생각을 안 한다.
캠핑이 해보고 싶은 나와 세상에서 캠핑을 제일 싫어하는 남편과 함께 이 자리에 앉았다. 꿉꿉한 날씨만 아녔어도 분위기 더 좋았을 텐데 아쉽구먼. 이렇게라도 캠핑 느낌 내니까 좋긴 하다..
빵, 바질파니니 전부 맛이 괜찮았는데.. 커피가 별로네.
다행히 자몽에이드는 맛있다. 레드파이프에서는 커피보다 에이드나 스무디가 더 나을지도..
혹시 파주에서 브런치 카페를 찾는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카페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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