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0. 08:02ㆍ국내여행 가이드/ˇ 맛집 리뷰
K.Hemingway Bakery Cafe&Dining
헤밍웨이
분당구 금곡동 444-148
미금역 대형 베이커리 카페
빵 맛집
주차 넉넉
평일 오전 날씨 좋은 날.
엄마, 친동생, 딸아이와 함께 집 근처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찾았다. 분당에 이렇게 큰 카페가 있었다고? 하며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압도적 규모에 또 한 번 놀랐다.
1인석부터 단체석까지 자리가 넉넉하기 때문에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2층은 노키즈존이라 아이와 함께 올라갈 수 없었지만, 통창으로 바깥을 볼 수 있는 좌석과 야외 테라스가 있었다.
도대체 이 많은 빵들은 언제 다 만들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종류가 다양해서 사진으로는 전부 담지도 못했다. 요즘 유행이라는 히말라야 핑크 소금 빵도 있었고, 튀긴 빵, 구운 빵, 원판 케이크, 조각 케이크 등등··· 고르기도 힘들 정도다.
도넛도 있다?
'진짜 없는 게 없다'라는 말은 이런 데서 써먹어야 해.
유기농 재료만을 엄선하여 매일 아침 만든다는 것도 메리트가 있다.
한쪽 쇼케이스에는 병 음료와 와인도 판매하고 있었다. 뜬금없이 웬 와인이야? 했는데 메뉴판을 보니 커피나 빵 말고 식사메뉴도 따로 있었다. 다음에 방문했을 때는 파스타를 먹어봐야겠네.
카운터 옆에 어린이 책들이 쌓여있길래 봤더니, 음료와 빵을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국 헤르만 헤세 도서를 1권 증정해 준단다.
아메리카노
라떼
자몽에이드
내가 고른 얼그레이 조각 케이크와 동생이 고른 빵들을 가지고 자리에 앉았다. 커피맛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꽤 괜찮은 편이었고 자몽에이드도 맛있었다.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지만 카페 규모를 보면 수긍하게 된다.
테이블이 많아서 다른 손님과 붙어서 앉지 않아도 되고 먹을 것도 많고 커피도 괜찮았는데 개인적으로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아기의자가 없었다. 헤밍웨이 카페에 있는 동안 계속 아기를 안고 있었다는 불편함..
그~래도 만족스러움이 컸다. 주말에 분당에서 어디 가볼 만한 카페 없냐고 묻는다면 헤밍웨이를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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