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8. 13:25ㆍ국내여행 가이드/ˇ아이랑 갈만한 곳
컴리, 베베
용인 수지구 동천로 367
월요일 휴무
주차 o
자기 몸에 손대는 거 끔찍하게 싫어하는 우리 딸 때문에 잘하는 아기 미용실 찾는다고 여기저기 쏘다녔는데, 드디어 정착할 곳을 찾았다!
이번에 용인 수지구에 새로생긴 키즈 미용실이다.
분당이나 광교와도 비교적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응대해주는 사장님이 계셔서 더욱 만족스러웠던 컴리베베.
근데 여기가 미용실이야? 키즈카페야? 할 정도로 놀이기구와 장난감이 가득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장난감들이 보이니까 애들도 키즈카페로 착각하는 거 같다. 정말 신났던 우리 딸.
미용실만 가면 대성통곡하는 딸 때문에 오늘 보조로 이모도 불렀다..
우리 순서가 오기 전까지 여기서 10분 정도 신나게 놀았다. 집에 장난감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여기서 더 잘 노는 느낌.
단독 건물이라 평수가 꽤 넓었다. 실내가 답답하면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서 바람도 쐬고..
부모와 아이들을 배려한 시설과 함께 다른 한편에는 아이들 음료와 아이스크림도 판매 중이었다.
의자도 아이들을 위해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빠방이 의자로 설치했다. 덕분에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 타는 느낌까지!
긴장했던 엄마와 이모는 너~무 얌전하게 앉아있는 널 아주 신기하게 보았다지..
예전에 광교에 위치한 어느 아기 미용실은 직원이 두 명이나 붙었는데도 애한테 쩔쩔매 가지고 나랑 남편까지 애 붙잡고 쌩쑈를 했었는데.. 거기다가 애 입안에는 머리카락이 잔뜩 들어가서 그거 닦느라 애먹었던 기억이^^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나네.
아무튼 여기는 사장님 한분이 아주 수월하게 아이를 케어하셨다! 아이에게 급하지 않게 천천히 다가오시는 모습도 참 마음에 들었다.
머리는 과연 잘 감을까? 두근두근했는데 집에서는 머리 안 감는다고 울고불고하는 애가 여기서는 왜 이렇게 얌전히 잘 감는 거야? 아무리 봐도 신기하네.
머리 말리는데도 뽀로로 보면서 얌전..
고데기까지??? 완벽했다.
오늘부터 나 여기 단골이다. 첫째 둘째 다 여기서만 잘라야겠다.
돌아기 또는 어린이 모두 가능한 컴리,베베 미용실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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