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뚜왈 _ 신사동 가로수길 베이커리 마들렌 맛집 핫플레스 ETOILE

2020. 11. 25. 00:32seoul 여행 가이드/ˇ 소문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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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2:30 - 21:00

 

베이커리

테이크아웃 매장

 

 


 

 

한 달 전인가? 위층 도쿄 수플레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바로 밑이 에뚜왈 매장이더라고요? 전혀 몰랐어요.. 그만큼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해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인데 빵순이인 제가 요즘 핫플레이스 베이커리가 뭐가 있을까 찾던 중에 발견한 곳입니다. 문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니 아주 작은 공간이라 3명만 들어가도 답답할 거 같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가게 내부가 작아서인지 이때 한 명씩 줄을 서서 들어갔습니다. 주말이면 꽤 긴 줄이 선다고 하는데 다행히도 평일에 갔기 때문에 10분 정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에뚜왈에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피스타치오, 레몬, 말차, 홍차, 코코넛, 호우지차, 쇼콜라, 콩가루 등 여러 가지의 재료로 다채롭게 만든 마들렌이 제일 먼저 보였는데 저를 포함한 서울 빵순이 분들이 열광할만한 비주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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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풍 구움과자 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마들렌을 종류별로 초이스해왔습니다.

 

 

홍차

쇼콜라

글라세 말차

글라세 호우지차

글라세 레몬

글라세 레몬&홍차

 

겟🤎

 

 

 


 

 

에뚜왈에서는 마들렌 말고 휘낭시에, 크로와상, 사브레, 갈레트 부르통, 플로랑탕 등 여러 종류의 빵이 있었습니다. 휘낭시에도 가져올 걸 그랬나 봐요.. 뒤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으니까 마음이 급해서 옆에 있던 빵과 쿠키들은 제대로 못 봤네요.

 

 

🥺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매장 더 안쪽으로는 빵을 굽는 주방이 있었는데 두 세분이 계속 빵을 만들고 굽는 거 같았습니다. 예전에 마들렌을 몇 번 구워본 적이 있는데 반죽이 온도와 습도에 따라 너무 예민하게 반응했고 오븐에 굽는 게 너무 어려웠어요. 도톰하고 폭신폭신한 식감을 만드는 게 쉬운 게 아니더라고요.. 그 정성을 알기 때문에 만들기보다는 사 먹는 게 최고! 제빵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랍니다😓

 

 

 

룰 루 - ♪

예쁘게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갈게요?

 

 

 


 

 

개인적으로 표면에 설탕(글라세)을 바른 것은 식감이나 너무 단 게 별로라 바르지 않은 마들렌을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에뚜왈에서는  글라쎄를 입힌 마들렌이 많았고 사람들도 레몬 글라세 마들렌을 제일 선호하더라고요? 집에 와서 종류별로 먹어보니 주관적인 입맛으로는, 글라세가 들어가긴 했어도.. 호우지차랑 말차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날이 추워서 빵이 많이 차가웠는데 따뜻했을 때 먹었으면 10배로 더 맛있게 먹었을 거 같아요! 갓 구운 빵이 진리거든요😘

 

 

 

 

길게 줄을 서서 먹을 만큼은 아니었지만 폭신한 식감에 가볍게 달달했던 마들렌을 먹고 나니 기분이 너무 좋은 거 있죠? 가로수길 베이커리 가게 중에서도 핫플레이스 에뚜왈을 한번 경험했으니 이제 또 다른 핫플을 찾아서 리얼 후기 남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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