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케이프 호텔 스위트룸 조식 _ 애프터눈티 _ 바 칵테일 나잇아워 무료 후기

 

이번 편은 레스케이프 호텔 스위트룸을 이용하면 제공되는 조식, 애프터눈티, 칵테일 바에 대해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혹시 호텔 룸 컨디션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들어가서 보시면 돼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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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케이프 호텔 스위트룸

룸 컨디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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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레스케이프 호텔 아틀리에 스위트룸 호캉스 _ 맛집 _ 애견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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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을 때 추억으로 사진 많이 남겨야한다며 열심히 찍어주던 남편..

저는 굴러다니기 직전이고요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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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26층

라망시크레

 

전 날에 너무 많이 먹어서 퉁퉁 부은 채로 또 조식을 먹으러 왔습니다. 저희는 7시가 좀 넘어왔기 때문에 한산했는데 혹시 복잡한 거 싫으신 분들은 8시 이전에 오세요. 그 이후는 테이블도 꽉 차고 정신이 없더라고요.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메뉴판을 가져오는데 항상 같은 메뉴는 아닌가 봐요. 저희가 조식을 2일 먹었는데 첫날이랑 둘째 날 메뉴판이 다르더라고요. 하지만 메뉴 가짓수만 달라질 뿐 종류는 똑같았습니다.

 

 

메뉴는

 

에그 후라이

스크램블 에그

클래식 오믈렛

프렌치토스트

팬케이크

 

이렇게 있어요 :0

 

 

 

 

메뉴 중에서 하나를 골랐다면, 직원분이 테이블에 세팅을 해줍니다. 빵과 잼, 버터, 샐러드, 과일, 커피 이렇게 준비되어 있고 음료는 그때 사과, 자몽, 토마토 주스가 있었는데 원하시는 거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프렌치 토스트

귀차니즘만 아니었으면 집에서 프렌치토스트 10장 구워서 먹었을 듯.

 

 

스크램블 에그

 

오믈렛

 

별거 없지만 다 맛있었고 이 중에서 프렌치토스트와 스크램블 에그 추천할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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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층

르살롱 바이 메종엠오

애프터눈티 세트

 

저희는 조식을 먹고 같은 7층에 있는 라이브러리에서 책 좀 보다가 오후 12시부터 이용이 가능한 스위트룸 투숙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애프터눈티 세트를 먹으러 왔습니다. 

 

 

 

 

르살롱 바이 메종엠오 내부는 그렇게 분위기 좋다는 느낌의 공간은 아니었기 때문에, 웬만하면 라이브러리에서 애프터눈티 세트를 즐기길바랍니다. 르살롱에 있던 직원들도 자기네들끼리 웃고 떠들고 보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스위트룸 투숙객이 아니라면

애프터눈티 가격

평일 38.000

주말 48.000

 

 

 

쿠프 루주

쁘띠 하트 무스

선드라이 샌드위치

연어 샌드위치

크림 브륄레

헤이즐넛 오일 샐러드

마들렌 쇼콜라

휘낭시에

스콘

 

 

음.. 여러분 제가 증말 빵순인데 애프터눈티 세트를 그다지 맛있게 먹지 못했습니다.. 만약 돈 주고 사 먹으라 하면.. 안 먹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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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층

마크다모르 바

나잇 아워

pm 6:00 - 8:00

칵테일 & 스낵

 

 

 

파란색 벨벳 소파가 매혹적이었던 마크다모르 바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칵테일.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고 싶었지만 팔레드신 예약이 있던 관계로 맛만 보고 나왔네요. 이 날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는데, 바에 들어갔더니 직원분이 쿠폰이 없으면 칵테일 제공이 안된다고 하길래 "우리는 받은 게 없다"라고 했더니 그럼 1층 카운터로 가서 받아오라는 거예요? 그래서 내려갔더니 카운터에 있던 직원이 바 직원에게 전화로 자기네들이 실수했다면서 제공해드리라고 한 거죠. 아니 이렇게 전화로 간단하게 해결되는 거면 왜 내려가서 받아오라고 한 건지; 그리고 직원들 실수인데 왜 손님보고 오라 가라 했던 건지.. 남편은 이 어이없는 불친절한 서비스에 불끈. 하지만 또 착해서 그냥 넘어가죠.. 

 

 

 

 

프레첼 맛있어서 2번 먹은 건 안비밀!

 

 

레스케이프 호텔 이용 후기에 대해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교육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직원들과 애프터눈티 세트에 대한 약간의 실망(?)을 빼면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뚜렷한 가치가 보이는 레스케이프 디자인 철학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