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5. 00:12ㆍseoul 여행 가이드/ˇ 호캉스 리뷰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슈페리어 룸
이번 호캉스는 삼성동에 자리한 인터콘티넨탈 호텔로 정했습니다. 근처에 코엑스와 현대백화점이 붙어있어서 놀거리는 참 많은 거 같습니다. 서울 코엑스에 위치한 호텔은 오크우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그리고 오늘 저희가 투숙한 인터콘티넨탈 호텔까지 세 곳이나 있기 때문에 헷갈릴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주차장도 원활하고, 호텔을 찾아가는 데는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뷰? 라고 하기에는..?
😂
커튼을 닫고
전체적인 룸 컨디션을
보여드릴게요
: )
처음에 딱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는 옛 인테리어와 오래된 시설에 조금 놀라긴 했지만 꼼꼼하게 둘러보니 관리가 잘 되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벽면에 소나무 패턴과 바닥의 초록색 카펫은 자연 친화적이게 보이고 싶어서 일까요..? 사실 카펫이 깔려있는 룸은 왠지 먼지가 많을 거 같다는 생각에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라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같은 회사의 브랜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은 현재 리모델링 중인데 올해 12월이면 오픈한다고 하네요. 초반에는 사람들이 몰릴 거 같으니 내년쯤에 시간 내서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
연식에 비해서 깨끗하고 넓었습니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저희 남편이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건 어메니티로 나오는 아그라리아 목욕 용품이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어메니티를 보고 호텔을 고른다고 하던데 이제는 환경을 위해서 없애는 추세라고 하니.. 안타깝지만 아픈 지구를 위해서 어쩔 수 없겠죠? 하지만 아쉬운 마음도 어쩔 수 없네요.
남편은 아그라리아 로션이
레몬향이 나서 좋대요..
내가 해야 할 소리 아닌가 여봉? 😂
이때 제 생일이었거든요 -!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들만 골라서 모엣샹동 샴페인과 메종 프랭크 딸기 케이크를 사 왔더라고요? 딸기 위에 금가루까지 존예.
센스쟁이
❤❤❤❤❤❤
조 말론 향수까지????
난 행복한 여자야🥺
행복했던 어젯밤을
뒤로하고
벌써 조식 먹을 시간
(●'◡'●)
오믈렛과 스크램블 에그를
즉석에서 만들어 주셨던 셰프님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룸 컨디션 보다도 더 마음에 들었던 건 바로 조식입니다. 호텔 1층 브래서리에서 오전 6시부터 10시30분까지 뷔페로 운영하는데 패키지로 이용하는 고객이 아니라면 1인 49.000원을 내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제가 호텔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조식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기대를 했고, 특별한 건 없어도 음식 하나하나 맛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일단 조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잖아요? 😋
남편은 어땠을지 모르지만, 저는 어제 스카이라운지에서 디너 코스로 먹었던 이탈리아 요리보다 브래서리에서의 조식을 더 맛있게 먹은 거 같습니다. 후회 없이 지금 이 시간을 만끽하며 오늘도 접시 여러 개 비웠고요 😚❤
크로와상 사이에 훈제연어랑
샐러드+버터 넣어서 먹으면
꿀맛
트렌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혹은 저처럼 카펫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쉽게 추천을 못 해 드릴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연식이 있는 호텔인 만큼 룸 관리도 철저했고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봤을 때는 확실히 노련함을 갖춘 호텔입니다. 호캉스로 여러 호텔을 방문했을 때 교육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직원들을 보면 아무리 룸 컨디션이나 시설이 좋아도 다시는 가기 싫어지거든요. 하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만족도가 높은 호텔이었습니다. 다음에는 파르나스로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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