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7. 18:15ㆍseoul 여행 가이드/ˇ 호캉스 리뷰
생일 축하한다며 남편이 예약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은 이번에 리모델링을 통해서 새롭게 태어났다. 작년에 공사 중인 파르나스를 보면서 저기 리뉴얼되면 꼭 가보자 했었는데 그걸 또 기억하고 서프라이즈 해줬다 🧡
이번에 리뉴얼 기념인지? 숙박 50% 할인 쿠폰 받아서 신났음. 리뷰 할 내용이 너무 많아서 조식이랑 애프터눈 티 포스팅은 따로 써야겠다! 오늘은 룸컨디션이랑 로맨틱 패키지, 칵테일 아워에 대해서 써야징😉
원래는 3시 체크인인데 일찍 도착한 김에 물어나 볼 겸 2시에 체크인을 하러 왔다. 먼저 온 손님들이 있어서 프런트 옆 테이블이 있는 공간에서 한 10분쯤 설레는 마음으로 대기했다가 2시 체크인 성공~ 아 참고로 34층에서 운영하고 있는 리프레쉬먼트는 간단한 다과랑 음료들이 24시간 준비되어 있어서 아무 때나 가서 먹으면 되는데 나는 하루 종일 배가 불러서 따로 이용하지는 않았다.
32층 도착♥
따라라라라따 따라라라라🎶
문 열자마자 딱 첫눈에 보이는 공간
그랜드 스위트 룸에다가 로맨틱 패키지를 추가했는데 선물도 주고 꽃병에 생화로 장식까지 해줘서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었다. 거기다가 침대 위에 꽃잎으로 만든 하트를 보니 오. 랜. 만. 에 설레었다^_^.. 남편에게 물어보니 패키지만 20만 원이고 전부 다 합해서 하룻밤에 70만 원 정도 한다고.. 그래도 연인끼리 오는 사람이 있다면 패키지를 꼭 추가했으면 좋겠다.
패키지에 포함되어있는 선물인데
커플 목욕가운이랑
두피 세럼도 준다.
근데
이게 끝이 아니다.
밤에는 샴페인까지 줌💛
(●'◡'●)
나는 침대 옆에 놓여있는 이 공간이 좋아서 다만 프레르 티 연속으로 마시면서 서울 아파트를 구경했다.. 그렇다 뷰는 기대하지 말자😳 그래도 이날 비가 와서 뭔가 더 좋았음.
리뉴얼 후
전체적으로 대리석 느낌이 나는데
화이트 마블이
고급져 보였다✨
정말 좋았던 거 중에 하나가 아몬드 꽃향이 나는 크나이프 바스 오일인데 체크아웃하는 날 마지막 반신욕을 즐기며 남은 오일까지 탈탈 털어서 다 쓰고 왔다. 향도 좋고 피부결까지 좋아지는 거 보니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어메니티는 에르메스💚
샤워부스와 볼일 보는 공간은 따로 분리가 되어있어서 편했다. 아 드라이기는 사진을 못 찍었는데.. 윈세프라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의 드라이기였는데 성능도 괜찮고 가격도 아~주 저렴하길래 고민 없이 바로 온라인으로 주문했다.
네소프레소 머신과 캡슐 그리고 다만프레르 티백이 몇 개 있었는데 역시 프랑스의 고급 티답게 너무 맛있어서 혼자 다 마시고 나왔다. 요즘 티에 빠져있어서.. 이것저것 마셔보는 중인데 괜찮네?💛
칵테일 아워 (뷔페)
34층에서 운영되는 칵테일 아워는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애프터눈 티 때문에 배가 부를 거 같아서 2부 7시 30분으로 선택했다. 술은 정말 다양하게 있었지만 보드카와 위스키는 내가 못 먹어서 패스하고 와인은 내 입맛에 맞는 게 없어서 많이 마시지는 않았다. 셀프로 칵테일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나처럼 만들 줄 모르는 사람들은 직원에게 부탁하면 된다😂
식사도 할 수 있고~
안주도 여러 가지~
엄청나게 퍼 먹었던
카프리제..♥
칵테일 아워라서 술은 많겠지만 음식은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디너 뷔페로 착각할 만큼 많은 음식들이 준비되어있었다. 후기를 위해서 사진 정말 열심히 찍었다.. 나 같은 사람이 몇 분 더 있기는 했음🙄
메인 디시로
비프와 연어 스테이크를
따로 준당😊
배불러도 케이크는 먹어봐야 한다며 종류별로 가져온 남편님..ㅎㅎ 아주 만족스러웠던 칵테일 아워를 뒤로하고 밤 10시에 시작할 펜트하우스와 샴페인 파티를 위해서 다시 룸으로 올라갔다! 평생 여기 레지던스로 살고 싶다..🧡
샴페인 파티
도츠 브륏 로제
와인 라벨도 분홍색이라
정말 취저💞
호텔 예약할 때 패키지를 꼭 넣어야 하는 이유가 너무 많다. 꽃으로 분위기도 살려주고 선물도 주고 샴페인까지 주는 혜자스러운 로맨틱 패키지 이건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이야..
도츠브륏 로제를 크룩이나 돔과 비교를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정말 맛있는 와인이었고 함께 나온 딸기는 큼직하고 아주 싱싱했다. 생크림에 찍어먹는 딸기 나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칵테일 아워에서 너무 많이 먹었나 보다.. 거의 다 남기고 왔다ㅠㅠ 이렇게 마지막 밤을 샴페인과 펜트하우스 2를 보며 마무리했다. 아무리 호캉스라고 해도 룸 안에만 있는 건 아니니까 주변 코엑스 구경도 할 수 있고 현대백화점 구경도 할 수 있는 파르나스 호텔이 정말 꿀이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우대 쿠폰으로 한번 더 와야지~~ 이번 호캉스 아주 성공적이야~
칭찬해 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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