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여행 가이드/ˇ 호캉스 리뷰(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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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 조식과 룸서비스까지 (아기와 함께 호캉스)
프리미엄 남산 전망 룸 벚꽃 뷰를 보기 위해 일부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로 방을 잡은 건데, 개화시기가 늦춰져서 결국 보지 못했다. 일주일만 늦게 왔어도 벚꽃 뷰가 참 이뻤을 텐데 너무 아쉬웠다.. 오늘 아침부터 브런치도 먹고 남산타워도 다녀오고 오후 2시쯤 뻗어버린 우리 딸. 1시간 정도 자주 길 바랬지만 30분도 안돼서 깨버린 너.. 엄마 아빠의 꿀 같은 휴식이 이리 짧을 수가. 잠깐 자고일어나서 멍.. 여긴 어디?라는 표정 우리 딸 얼굴 사수햇 룸 자체는 좁은 편이 아니었으나 욕실이.. 이렇게 좁다고? 지금까지 다녔던 호텔 욕실 중에서 제일 불편했다.. 15개월 아기랑 호캉스 가보신 분~~? 올 때마다 다시는 셋이 오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는데.. 또 금세 잊고 같이 옴. 너만 좋으면 됐지 뭐 ..
2022.05.09 -
그랜드 하얏트 서울 : 갤러리 로비 라운지 브런치
호텔 브런치 하면 떠오르는 게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갤러리 라운지.. 지난번에 남편과 둘이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에는 딸과 함께 셋이 오게 되었다. 라운지에서 커피 한잔 하고 남산타워에 갔다가 여기서 1박 2일 묵을 예정! 갤러리 로비 라운지에 다시 오게 되면 저 뷰 좋은 창가 자리에 꼭 앉아야지 했는데 이번에도 못 앉았다. 아쉽지만 뷰 보다는 샌드위치가 목적이었으니 뭐. "아빠 뭐 먹을꼬야?" 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곧 오겠지.. 이때 우리 딸 15개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가능한 브런치 메뉴와 언제든지 주문 가능한 커피 메뉴. 지난번에 먹어봤지만 맛있어서 재주문한 아침 계란 샌드위치와 남편이 고른 프렌치토스트. 커피는 라떼와 아인슈페너. 겉으로 보면 그냥 크루아상에 계란, 아보카도, 연..
2022.04.29 -
ZEST : 여의도 콘래드 호텔 제스트 디너 뷔페 메뉴
나는 몰랐는데 1인 16만 원이었네 여보. 서울에 뷔페 추천해 달라고 하면 제스트가 떠오를 것 같다. 초밥과 사시미부터 서구 특선요리, 아시아 및 한국의 인기 메뉴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사진으로 다 담지도 못한 거 같다. 해산물이 보기에도 딱 먹음직스러워보인다. 초밥도 농어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건 다 있었고, 그 옆에는 사시미랑 육회 낙지 탕탕이도 있다. 직원분이 랍스터와 전복, 가리비가 담긴 그릇 그리고 와인을 인당 한잔씩 가져다주셨다. 콘래드는 호캉스가 아니라 먹으러 와야한다구.... 증말. 낮에 먹었던 피자와 내가 싫어하는 연어구이는 패스... 꽃등심 구이, 양갈비, 노르웨이식 삼겹살 등 육류도 한 곳에 모여있다. 코코넛 크림 새우에 당근 수프까지 흔하지 않은 메뉴도 많다. 이 광..
2021.12.15 -
콘래드 서울 호텔, 여의도에서 시댁부모님과 호캉스.
당장 다음날이 돌잔치인데, 콘래드 호텔 예약을 이미 끝내고 나한테 통보하는 남편.. 그리하여 정말 급하게 짐을 싸고 시댁 부모님을 모시고 호캉스를 오게 되었다. 체크인이 4시라길래 호텔 로비라운지 플레임즈에서 커피 한잔씩 하면서 대기하기로 했다. 얼리 체크인도 안되고 마냥 기다리려니 짜증 난 남편이 여긴 다신 안 올 거라며. 어머님과 아버님은 아메리카노를 드셨는데 맛있다며 아주 만족스러워하셨다. 나는 카푸치노, 남편은 그냥 라떼를 주문했는데 비주얼과 맛이 13. 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 알고 봤더니 바로 옆에 10G라는 괜찮은 카페가 하나 더 있었네..? 그래도 시부모님이 좋아하셔서 후회는 없었던 플레임즈 카페. 플레임즈에서는 꼭 아메리카노 드세용.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걸어 다니는 딸 잡으..
2021.12.13 -
서울 파르나스 클럽라운지 : 조식
조식도 어제와 같은 34층 라운지에서. 샐러드 코너부터- 첫 접시는 역시 크로와상에 버터, 딸기잼으로 시작한다. 감자 포카치아는 왜 이렇게 맛없지.. 크로와상이나 토스트는 여기서 구워 먹으면 되고, 따뜻한 와플까지 준비되어있다. 디너에나 있을법한 이 갈비살은 맛있었지만 식감이 살짝 질겼다. 그래도 제일 인기많았던 메뉴! 나는 훈제를 안좋아하나보다.. 아침 해장은 쌀국수? 맛있당. 조식에서 없으면 섭섭한 메인 요리 오믈렛 요것두 맛있당. 매번 느끼는 거지만 토마토랑 치즈는 정말 궁합이 환상인 거 같다? 집에서도 잘 안 먹지만, 호텔에서는 왠지 더 먹기 싫어지는 시리얼. 어젯밤 칵테일 아워에서 봤었던 똑같은 과일 종류인데 귤이랑 바나나가 추가되었다. 이탈리아 커피라는데.. 맛이... ㅎㅎㅎㅎㅎ 다른 커피 드..
2021.11.18 -
서울 파르나스 클럽라운지 : 애프터눈티 세트 & 칵테일 아워 디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클럽 라운지 애프터눈티 체크인부터 식사까지 모두 이루어지는 34층의 클럽 라운지에서, 클럽 룸 고객들을 위해 14:30~16:30까지 애프터눈 티 세트를 준비해준다.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케이크와 샌드위치가 담긴 3단 트레이를 가져다준다. 몇 달 전에 왔을 때는 테마가 딸기라 별로였는데.. 이번에는 무화과 케이크에 타르트, 샌드위치까지 모두 색다르고 괜찮았다. 무엇보다 달라졌다고 느꼈던 부분은 바로 서비스, 예전과 달리 어느 위치에 무엇이 배치되어있는지 알려주었고 애프터눈 티 세트에 대해서도 트레이의 각 층마다 어떤 음식인지 무슨 맛이 나는지까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그동안 컴플레인이 꽤 있었을 수도.. 뭐 어쨌든 개선된 모습이 보기 좋았고 그 덕에 우리는 ..
20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