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미쉐린 가이드/ˇ 미슐랭 더 플레이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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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수도가 : 숙성 한우 맛집 단골집
한우가 먹고 싶을 때 찾아오는 우리 부부의 단골 맛집. 성북구에 위치한 '숙수도가'에 친동생 커플과 함께 오게 되었다. 예약은 필수. 자주 오는 곳이라 포스팅을 안 하려고 했는데, 이번 연도 2022년 미쉐린 가이드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글을 쓰지 않을 수가..! 항상 디너만 먹다가 런치도 처음이네. 대낮부터 취하면 안 되니까 가볍게 레드와인 한 병만, 어차피 집에 가서 또 먹을 거잖아 남편? 콜키지도 만원 밖에 안 한다. 메뉴는 정찬과 단품으로 나뉘는데 일단 우리는 네 명의 등심 정찬부터 시작했다! 정찬을 주문하면 주전부리로 맨 처음 김부각과 육포를 주는데 이건 작년이나 지금이나 바뀌지 않고 항상 나오네. 김부각을 옆에 있던 우리 딸도 잘 먹었다(아기의자도 있음). 토마토 과편은 새콤한 게 딱 내 스타..
2022.05.13 -
숙수도가 : 성신여대 한우 코스요리 레스토랑 맛집 _ 미슐랭
' 숙수도가 ' 한우 바비큐 레스토랑 우리 부부 오랜만에 분위기 좀 내보자며 남편이 예약한 숙수도가. 자기 퇴근시간에 맞춰 성신여대역으로 나오라고 했었는데 너무 설레었던 나머지 이른 낮부터 혼자 나왔는데 이 근처의 카페를 두 곳이나 방문하고도 시간이 남아 동네 여기저기를 걸어 다녔다. 평소에 육아 때문에 집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나오니 숨이 트이는 느낌? 혼자 아주 들떠있었다.. 죄지었니?.. ㅋㅋㅋㅋㅋ 밖에서 봤을 때는 내부가 넓을 줄 알았는데 들어가 보니 테이블이 6개밖에 없었다. 간격도 넓지 않아서 옆 테이블이 무슨 대화를 하는지도 다 들릴 정도로 붙어있다. 그렇지만 고기 굽는 소리, 다른 테이블에서 수다 떠는소리 때문에 옆 테이블이 별로 신경 쓰이지는 않았다. 우리는 등심코스로 주문했다. 미쉐린 가..
2021.03.08 -
한남동 오만지아 : 이탈리아 음식 맛있는 레스토랑 _ 수요미식회
한남동 미쉐린가이드 더 플레이트 : 오만지아 주차가능 예약필수 런치 12:00-15:00 디너 18:00-01:00 미쉐린 가이드 2020에도 선정되고 수요미식회까지 나오면서 더 유명해진 한남동 오만지아에 디너로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의 레스토랑인 거 같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그런 분위기는 못 느꼈습니다. 시끌 버끌 은은한 조명 덕분인지 연인들이 많았습니다. (•_•) (소개팅하기 좋음) 식전 빵과 꿀, 치즈, 트러플을 섞어서 만든 스프레드를 주는데 처음부터 신경을 많이 써주네요. & 유자에이드 오만지아에서 시그니처 음식보다 더 좋아했던 제철 채소 요리. 직원분 추천으로 그냥 시켜본 건데 제가 만들 줄만 알면 집에서 정말 해 먹었을 거 같습니다. 시그니처 메뉴 'Mare ..
2020.11.05 -
팔레드신 북경오리 중식 디너 코스 _ 레스케이프 호텔 미슐랭 맛집
누워 뒹굴뒹굴하던 집돌이와 집순이가 오랜만에 분위기를 내고 싶어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2박 3일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먹고 자는 게 제일 중요한 저희는 호텔 예약과 동시에 주변 맛집을 탐색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호텔 내부 6층 미슐랭에 올라온 요즘 아주 핫한 중식당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홍콩에서 유명한 모트32의 셰프가 비법을 전수한 한국의 유일한 중식 레스토랑이 팔레드신이라고 하네요. 미쉐린가이드 중식 레스토랑 맛집 팔레드신 palais de chine 1930년대 상하이의 화려함을 담았다는 팔레드신은 전통 중식의 맛을 추구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요리를 낸다고 합니다. 현재 총괄 셰프는 왕업륙셰프님입니다. 분위기가 어두워서 연인끼리 오기에 더 좋을 거 같아요 ☞_☜... 저희..
2020.10.25 -
라망시크레 런치,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맛집
미쉐린가이드 더 플레이트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에 라망시크레 사진이 올라오면서 핫해진 양식 레스토랑 라망시크레 런치를 다녀왔습니다. 명동 레스케이프 호텔 26층 라망시크레 주차 3시간 무료 라망시크레 인테리어는 디자이너 자크 가르시아라는 분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입구에 꽃 장식부터 심상치가 않네요.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의 인테리어였습니다. 평일 런치라서 그런지 테이블은 3/2 정도 차있었습니다. 라망시크레는 여성분들의 취향을 저격한 곳 같습니다. 음식을 즐기러 오는 분들이 대다수겠지만 인테리어에 반해서 사진 찍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을 거 같네요. 저도 이 날 제 사진 무척 찍었습니다^^; 레스케이프 호텔 최상층에 자리한, 손종원 셰프가 정의하는 라망시크레의 런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202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