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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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허브아일랜드 식당: 아기랑 아테네홀 레스토랑
허브아일랜드 아테네홀 레스토랑 매일 11:00 - 21:00 수요일 휴무 포천 허브아일랜드 내부에 있는 식당 아테네홀에서는 밥만 판매하는 게 아니고 연회, 회의, 웨딩, 공연까지 진행할 수 있는 곳이다. 어쩐지 식당이 엄청 크고 테이블 수도 많았다. 파스타, 함박스테이크, 피자, 돈가스, 낙지덮밥, 뚝배기 불고기 등 양식과 한식 메뉴가 골고루 있었다. 잣나무로 둘러쌓인 아테네홀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중고등학생 때 이런 곳에 오면 촌스럽다는 생각을 했었던 거 같은데, 요즘 이런 유럽풍 분위기에 오면 참 멋스럽다는 생각도 들고 각종 소품들도 눈여겨보게 된다. 창가 자리에 앉으니 바깥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피톤치드 가득 느끼고 파릇한 여름의 뷰를 보고 있으니 기분 나쁜 일이나 화를 낼 일이 생겨도 그냥 ..
2022.07.23 -
포천 허브아일랜드 : 가족 나들이 산책
포천아트밸리에 갔다가 이대로 집에 가기는 아쉬워 들린 허브아일랜드.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비가 왔었는데 도착하니 해가 쨍쨍하다. 성인, 청소년 9,000원 37개월~중학생, 65세 이상 7,000원 허브아일랜드에는 힐링존, 산타존, 베네치아존, 향기존이 있다. 이곳에 4시간이나 있었는데도 땅이 너무 넓어서 전부 다 둘러보지도 못했다. 아마 애 낳기 한 달 전이라 몸뚱이가 무거워서 그랬을지도..? 허브로 만든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허브 체험관이다. 이런 곳에 오면 괜히 한두 개 사고 싶어 지는데, 어차피 집에 가면 쓰지도 않고 서랍에 고이 간직할 거 같아서 유혹을 뿌리치고 나왔다. 그 옆에는 페퍼민트 족욕체험장도 있었다. 허브 개선문을 통과하니 정면에 공룡마을과 미니기차역이 보인다. 어렸을 적 에버랜드..
2022.07.22 -
포천아트밸리 : 달의연인 촬영장소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다는 포천아트밸리에 다녀왔다. 채석장 폐쇄로 기억에서 사라졌던 공간을 2009년에 친환경 복합예술문화공원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포천아트밸리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매일 9:00 - 19:00 (매표마감 18시) 금, 토, 일은 22:00까지 운영 (매표마감 20시) 첫 번째 화요일 휴무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500원, 7세 이하는 무료 모노레일은 왕복으로 성인 4.5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500원이다. 포천시 종합관광안내도와 포천아트밸리 지도를 훑어보고 모노레일에 탑승했다. 사실 모노레일을 탈까 말까 망설였는데, 안 탔으면 큰일 날뻔했다.. 올라가는 길이 오르막길이고 길이도 꽤 길었다. ..
2022.07.20 -
포천 '포옥' 카페 _ po.oak 핫플
포옥 카페 포천시 직동리 165-19 운영 10:30 - 19:00 매주 목요일 휴무 빨간 벽돌과 시멘트색의 건축물, 나무들과 꽃이 어우러져 참 멋스러웠다. 작은 호텔을 지어놓은 거 같기도 하고.. 카페로 운영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 마음에 쏙 들었다. 포천은 유명한 곳과 가볼 만한 곳이 이 근처에 다 모여있는 거 같다. 주파크와 프롬이태리 식당 그리고 포옥 카페까지 한 곳에 다 모여있으니 말이다. 이날도 무더위였는데 1층 야외석에 앉으니 시원한 맞바람이 불었다. 선풍기를 강으로 틀어놓고 앉아있는 느낌. 건물도 멋있었지만 조경도 참 잘해놨다. 작은 숲 속 같기도 한 포옥. 이 자리는 뷰가 별로긴 해도 자연의 바람을 만끽하며 앉아서 수다 떨기 딱 좋다. 나도 남편이랑 마주 보고 커피 마시면서..
2022.07.13 -
포천 동물원 : 주파크
주파크 실내 동물원 포천시 직동리 328-1 매일 10:00 - 18:00 1인 10.000원 21개월 미만은 무료 먹이 바구니 5.000원 여름에는 덥다 보니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놀거리를 찾게 된다. 그리하여 이번 주말에는 포천에 있는 실내 동물원 주파크에 오게 되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제일 먼저 보이는 건 귀여운 고양이 두마리. 처음에는 모든게 낯설고 무섭기만 한 우리 딸내미는 역시 겁부터 낸다. 그러다가도 '야옹이한테 간식 줄까?'라고 물어보면 또 좋단다. 무섭긴 한데 먹이는 주고 싶으니까 아빠한테 꼭 안겨서 저렇게 준다.. 귀여워라. 딸내미 사진을 찍어주며 하하호호 웃고있는데 갑자기 섬뜩한 느낌이 든다. 고개를 돌려보니 대왕 거북이가 엉금엉금 우리 쪽을 향해서 다가오고 있었다. 10분 만에 동물원..
2022.07.11 -
포천 : 어가길 베이커리 카페 & 서운동산
평일에는 아빠가 회사 때문에 놀아주는 시간이 별로 없으니 주말이라도 즙짜서 놀아주자 하며 매주 가족여행을 한다. 우리 가족은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이라 매번 꼼꼼하게 계획해서 가는 스타일은 아니고, 일주일 전이나 하루 이틀 전날에 대~충 알아보고 가는 편? 근데 희한하게 매번 가는 곳마다 성공적이다. 어쩌면 여행 스타일도 서로 잘 맞고 매사에 긍정적이라 다 좋게 좋게 생각하는 걸 수도..? 뭐가됐든 행복하면 된 거지♥ 이번 주말 목적지는 포천. 아기랑 갈만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신상 '어가길 베이커리 카페'에 오게 되었다. 남편과 둘이 가는 거면 작고 아담한 감성카페 혹은 그냥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서치 해서 갔을 텐데, 만 1살 아기와 함께 가볼 만한 카페로는 무조건 대형 카페여야 한다. 에너지 넘치..
202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