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가볼만한곳(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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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천자연식물원 : 동물원, 수영장, 썰매장, 놀이터
국내에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은 정말 많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파주 퍼스트가든의 축소판이라 불릴만한 용인 동천자연식물원. 동천자연식물원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233 매일 10:00 - 17:00 월요일 휴무 영아(17개월~23개월) 5,000원 아동(24개월 이상) 12,000원 성인(중학생 이상) 10,000원 동물 먹이주기 체험 1,000원 도심과 이렇게 가까운 곳에 엄마 아빠들의 핫플레이스가 있었다니!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오면 바로 앞에 미니 동물원이 보인다. 들어가 보니 동물의 종류는 토끼, 미니돼지, 앵무새, 기니피그, 염소, 거북이가 있었다. 아빠와 함께 "기니피그야 자주 보네~ 안녕?" "너도 자주 보는구나~" 주파크에서 봤던 대왕 육지거북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크기만 다르다...
2022.08.07 -
파주 퍼스트가든 : 식물원, 동물원, 놀이동산, 물놀이, 식사를 한번에 _ 아이랑 꼭 가야하는 곳 _ 당일치기 가족여행
퍼스트가든 파주시 탑삭골길 260 매일 10:00 - 22:00 2017년에 오픈한 약 2만 평의 퍼스트 가든에서는 식물원, 동물원, 놀이동산, 레스토랑, 웨딩홀 등 다양한 시설이 있는 대규모 복합 문화 시설이다. 큰 아이는 36개월 미만이라 무료입장이고, 우리 부부는 놀이기구를 탈 계획으로 빅 3(입장료 포함) 티켓을 끊었다. 처음에는 입장료가 너무 비싼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지만 놀다 보니 수긍되는 가격. 참나무 숲에 벚나무, 전나무, 단풍나무가 더해진 포레스트 가든. 꽃들이 가득한 이 쉼터도 참나무로 만들어진 곳이다. 포토존이 많아서 하루 만에 앨범 한 권 정도는 만들 수 있을 거 같다. 포레스트 가든 바로 옆에는 호러 하우스라는 푯말이 보였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공간이니 무섭지 않을 거라 판단하고..
2022.07.28 -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 바람의 언덕, 놀이터, 캠핑장 )
평화랜드에서 열차 한번 타고, 집에서 가져온 아이스박스를 차에서 꺼내 들고 평화누리공원으로 넘어왔다. 대형 잔디언덕이 있는 평화누리공원에는 캠핑하는 사람들, 돗자리 깔고 도시락을 까먹는 사람들, 연을 날리는 아이들이 보였다. 어디선가 들리는 잔잔한 음악과 자연의 조화로움. 나무 그늘 밑에서 책을 읽든 핸드폰을 보든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가만히 앉아있고 싶다. 여기 이분들처럼.. 산책을 하다 보면 물 위에 카페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카페다. 끝이 어딘지 보이지 않을 만큼 컸던 공원. 쭉 걷다 보니 바람의 언덕이 보인다. 평소 바람개비를 보면 지나치지 않고 꼭 만져보던 우리 딸은 수백 개의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신이 났다. 중간중간 지나가는 강아지들에게도 인사하고..
2022.07.18 -
파주 임진각 '평화랜드' 놀이동산
놀이동산도 가고 피크닉 분위기도 낼 겸 오게 된 평화랜드. 파주는 아이들 놀거리가 많아서 매주 올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주차를 하고 내리니 바로 앞에 전통놀이 체험장이 있었다. 딱지치기, 제기차기, 널뛰기, 굴렁쇠, 고리 던지기 등···. 아빠는 왕년에 굴렁쇠 좀 했다며 뛰어다니는데 옆에 있는 어린애보다 못하고.. 우리 딸은 딱지치기와 널뛰기가 재밌었는지 까르르 웃고 신이 났다. 내가 초등학생 때는 100원에 추억의 뽑기 많이 했었는데, 그때가 생각나서 한번 뽑아보려고 했더니 5.000원이라는 말에 다음에 오겠다고 했다^^; 평화랜드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1320-1 4월~10월 11:00 - 18:00 3월, 11월 11:00 - 17:30 12월~2월 11:00 - 16:40 일일 주차 ..
2022.07.17 -
국립민속박물관 : 서울 종로 아이랑 함께 가볼만한 곳 _ 가족 나들이
국립민속박물관은 전통사회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생활 문화를 직접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가 없었으면 아마 이런 곳에는 평생 가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겠지? 우연히 길을 걷다 발견한 곳. 입장료는 0원. 들어가자마자 남편과 나는 '와~ 여기 잘 만들어놨다'라며 감탄했다. 아이와 함께 산책하기도 좋고 구경거리가 많아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놀았다. 물레방아가 신기했는지 서서 한참을 보던 호기심 많은 우리 딸. 국립민속박물관에는 실내에도 어린이 박물관(사전 예약 필수)과 전시 관람 등 구경거리가 많았지만, 우리 가족이 제일 즐거워했던 건 1970년대를 보여주는 '추억의 거리' 야외 전시장이다. 기회가 된다면 진짜 그 시대에 살았던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오고 싶다. 추억의 거리는 1960~70년대의..
2022.07.16 -
파주 밀크북 : 가족이 함께하는 키즈 북카페
어린이 책방 북카페 밀크북 파주시 회동길 121 평일 9:00 - 19:30 주말 10:00 - 20:30 주차 o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다가 오게 된 밀크북.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오는데 눈에 띄는 북카페가 보인다. 멋있고 시원해 보이는 나무 그늘 밑에는 초록색의 테이블이 있었고, 자연의 느낌을 내고 싶었는지(?) 하늘을 연상케 하는 색과 나무판을 덧대어 만든 건물 외관이 멋스러웠다. 입구에는 라벤더가 심어져 있었는데 향은 느끼지 못했으나 너무 예뻐서 근접 사진을 마구 찍어댔다.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 좋은 모양의 머핀과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건강한 샌드위치까지 여러 종류의 빵이 있었다. 커피는 산미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고를 수 있었고 맛도 괜찮은 편이었다. 뒤에 ..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