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10)
-
파주 퍼스트가든 : 식물원, 동물원, 놀이동산, 물놀이, 식사를 한번에 _ 아이랑 꼭 가야하는 곳 _ 당일치기 가족여행
퍼스트가든 파주시 탑삭골길 260 매일 10:00 - 22:00 2017년에 오픈한 약 2만 평의 퍼스트 가든에서는 식물원, 동물원, 놀이동산, 레스토랑, 웨딩홀 등 다양한 시설이 있는 대규모 복합 문화 시설이다. 큰 아이는 36개월 미만이라 무료입장이고, 우리 부부는 놀이기구를 탈 계획으로 빅 3(입장료 포함) 티켓을 끊었다. 처음에는 입장료가 너무 비싼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지만 놀다 보니 수긍되는 가격. 참나무 숲에 벚나무, 전나무, 단풍나무가 더해진 포레스트 가든. 꽃들이 가득한 이 쉼터도 참나무로 만들어진 곳이다. 포토존이 많아서 하루 만에 앨범 한 권 정도는 만들 수 있을 거 같다. 포레스트 가든 바로 옆에는 호러 하우스라는 푯말이 보였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공간이니 무섭지 않을 거라 판단하고..
2022.07.28 -
파주 운정 '이태리식당' 파스타 맛집
이태리식당 파주시 와동동 1636-5 매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브레이크타임 15:20 - 17:00 2, 4번째 수요일 휴무 주차 협소함. 파주 운정 카페거리에 위치한 '이태리 식당'은 이름에 맞게 이탈리안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다. 메뉴는 샐러드,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가 있다. 맛집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오픈런이나 브레이크타임이 끝나자마자 들어가지 않으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실내 분위기는 아늑하고 깔끔했다. 이태리식당의 대표 메뉴는? 매운 갈비 파스타. 우리는 샐러드와 리조또, 파스타 하나씩을 주문했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비스킷을 준다. 시중에 파는 과자 같은데, 소스에 찍어먹으니 새우깡처럼 자꾸 입으로 들어간다. 스테이크 샐러드 압도적인 크기에 놀란 남편과 나...
2022.07.19 -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 바람의 언덕, 놀이터, 캠핑장 )
평화랜드에서 열차 한번 타고, 집에서 가져온 아이스박스를 차에서 꺼내 들고 평화누리공원으로 넘어왔다. 대형 잔디언덕이 있는 평화누리공원에는 캠핑하는 사람들, 돗자리 깔고 도시락을 까먹는 사람들, 연을 날리는 아이들이 보였다. 어디선가 들리는 잔잔한 음악과 자연의 조화로움. 나무 그늘 밑에서 책을 읽든 핸드폰을 보든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가만히 앉아있고 싶다. 여기 이분들처럼.. 산책을 하다 보면 물 위에 카페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카페다. 끝이 어딘지 보이지 않을 만큼 컸던 공원. 쭉 걷다 보니 바람의 언덕이 보인다. 평소 바람개비를 보면 지나치지 않고 꼭 만져보던 우리 딸은 수백 개의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신이 났다. 중간중간 지나가는 강아지들에게도 인사하고..
2022.07.18 -
파주 임진각 '평화랜드' 놀이동산
놀이동산도 가고 피크닉 분위기도 낼 겸 오게 된 평화랜드. 파주는 아이들 놀거리가 많아서 매주 올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주차를 하고 내리니 바로 앞에 전통놀이 체험장이 있었다. 딱지치기, 제기차기, 널뛰기, 굴렁쇠, 고리 던지기 등···. 아빠는 왕년에 굴렁쇠 좀 했다며 뛰어다니는데 옆에 있는 어린애보다 못하고.. 우리 딸은 딱지치기와 널뛰기가 재밌었는지 까르르 웃고 신이 났다. 내가 초등학생 때는 100원에 추억의 뽑기 많이 했었는데, 그때가 생각나서 한번 뽑아보려고 했더니 5.000원이라는 말에 다음에 오겠다고 했다^^; 평화랜드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1320-1 4월~10월 11:00 - 18:00 3월, 11월 11:00 - 17:30 12월~2월 11:00 - 16:40 일일 주차 ..
2022.07.17 -
파주 밀크북 : 가족이 함께하는 키즈 북카페
어린이 책방 북카페 밀크북 파주시 회동길 121 평일 9:00 - 19:30 주말 10:00 - 20:30 주차 o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다가 오게 된 밀크북.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오는데 눈에 띄는 북카페가 보인다. 멋있고 시원해 보이는 나무 그늘 밑에는 초록색의 테이블이 있었고, 자연의 느낌을 내고 싶었는지(?) 하늘을 연상케 하는 색과 나무판을 덧대어 만든 건물 외관이 멋스러웠다. 입구에는 라벤더가 심어져 있었는데 향은 느끼지 못했으나 너무 예뻐서 근접 사진을 마구 찍어댔다.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 좋은 모양의 머핀과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건강한 샌드위치까지 여러 종류의 빵이 있었다. 커피는 산미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고를 수 있었고 맛도 괜찮은 편이었다. 뒤에 ..
2022.07.08 -
파주 레드파이프 : 대형 베이커리 카페
레드파이프 브런치 카페 파주시 지목로 17-7 매일 8:30 - 22:00 일요일 오전 10시 17분 대형 베이커리 카페 도착 날씨 흐림 대형 카페라고 말하려면 이 정도는 돼야지?라고 할 정도로 정말 컸던 레드파이프.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편에 수많은 빵들이 보인다. 종류가 많기 때문에 웬만하면 좋아하는 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침 9시부터 빵이 구워져 나오니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면 갓 구운 맛있는 빵을 맛볼 수 있다. 이 건물 자체 베이커리 주방이 따로 있어서 직접 계량하고 반죽과 발효, 숙성 및 오븐 등 모든 과정을 수제로 만든다고 한다.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모든 음료 가격이 꽤 높은 편이다. 이 대형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분들의 인건비 때문이라도 이 정도 가격은 받아야 장사를 할 수 있을 듯....
202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