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시모토이' 디너 오마카세 & 콜키지
2주 전에 런치를 먹고 실망한 우리 부부가 이번에는 디너로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궁금한 건 못 참지. 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다찌에 기본 세팅으로 초생강(가리), 절인 무(베타라즈케)와 우엉(야마고보), 소금, 간장이 있는데.. 런치로 오면 초생강만 있다(이거 약간 치사한데?). 와사비도 스시집마다 그 맛이 다른데, 모토이에서는 시즈오카산 와사비를 갈아주신다. 볼랭저 스페셜 뀌베 브뤼 한 병을 가지고 왔는데 콜키지는 30.000원이다. 몇 번 마셔봐서 아는 맛인데도 불구하고 임신하니까 괜히 더 먹고 싶어 지는.. 그래서 목 축이는 정도로만 마셨다. 런치에서 스타트로 먹었던 전복(무시아와비)이다. 내장만 이용한 게우 소스와 함께 문어(타코사쿠라니) 그리고 청어알(카즈노코)이 함께 플레이팅 되어 나왔다..
202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