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허브아일랜드 식당: 아기랑 아테네홀 레스토랑

2022. 7. 23. 07:19국내여행 가이드/ˇ아이랑 갈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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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6

 

허브아일랜드

아테네홀 레스토랑

매일 11:00 - 21:00

수요일 휴무

 

 

 

 

포천 허브아일랜드 내부에 있는 식당 아테네홀에서는 밥만 판매하는 게 아니고 연회, 회의, 웨딩, 공연까지 진행할 수 있는 곳이다. 어쩐지 식당이 엄청 크고 테이블 수도 많았다. 

 

파스타, 함박스테이크, 피자, 돈가스, 낙지덮밥, 뚝배기 불고기 등 양식과 한식 메뉴가 골고루 있었다.

 

 

 

잣나무로 둘러쌓인 아테네홀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중고등학생 때 이런 곳에 오면 촌스럽다는 생각을 했었던 거 같은데, 요즘 이런 유럽풍 분위기에 오면 참 멋스럽다는 생각도 들고 각종 소품들도 눈여겨보게 된다.

 

 

 

 

창가 자리에 앉으니 바깥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피톤치드 가득 느끼고 파릇한 여름의 뷰를 보고 있으니 기분 나쁜 일이나 화를 낼 일이 생겨도 그냥 웃어넘길 수 있을 것만 같은..

 

 

 

 

허브아일랜드 안에 있는 식당답게 모든 메뉴에 허브가 들어간다. 

 

크림 파스타, 돈가스, 새싹비빔밥을 주문했다.

 

 

 

각 메뉴에 허브와 예쁜 식용꽃이 올라와있어서 먹기 아까울 정도로 이뻤다. 

 

 

 

딸아이를 먹이려고 주문한 돈가스인데 안 먹고 뱉어낸다. 냉동 돈가스라서 그런가.

 

이럴 때마다 남은 음식은 엄마 아빠의 몫.. 

 

 

 

아테네홀에서 판매하는 음식 중 제일 유명한 허브비빔밥.

 

각종 허브와 꽃을 넣고 허브 쌈장으로 비벼낸 비빔밥인데, 생각보다 허브향이 강해서 밥을 먹는 게 아니고 풀을 먹는 느낌이 들었다. 남편은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나는 나빴다..

 

 

 

 

어른용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아이가 먹는 돈가스와 비슷한 접시에 음식이 나왔다. 양도 적은 거 같고, 혹시나 해서 물어봤더니 역시 아이용으로 잘 못 나온 거였다.

 

 

 

죄송하다며 다시 만들어주셨는데.. 응? 접시만 바뀌었을 뿐.. 맛도 양도 다 똑같다.

가격은 8,000원이나 차이가 나는데 맛과 양이 똑같다면 굳이 어른용을 시켜서 먹을 필요가 있나? 이거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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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좋았으나 맛이 아쉬웠던 아테네홀. 

 

 

 

포천 허브아일랜드 볼거리나 축제에 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maloney.tistory.com/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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